제네시스 브랜드가 트레이드-인 프로그램을 실시해 프로모션을 강화한다. 트레이드-인은 중고차 매각시 추가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으로 인증중고차를 운영하는 수입차 브랜드에서 주로 사용된다. 이번 프로모션은 오는 9월 30일까지 진행된다.

제네시스의 이같은 행보는 벤츠, BMW 등 주요 수입차 브랜드에서 중고차 매각을 통해 추가 할인을 제공하는 것을 견제하기 위함으로 보여진다. 일부 수입차 브랜드의 경우 7년 이내의 타던 수입차 매각시 기본 프로모션에 추가로 최대 500여만원의 할인을 제공한다.

제네시스의 이번 프로모션은 수입차나 제네시스 보유 차량 매각과 함께 현대 블루멤버스 제휴 신용카드로 2천만원 이상 일시불 결제 후 신차 구입시 100만원 할인과 100만원 캐시백을 함께 제공한다. 재구매 혜택 100만원 추가시 최대 300만원 할인이 가능하다.

또한 제네시스는 트레이드-인 프로그램과 별개로 출고 1년 이내 중대사고시 신차로 교환해주는 어슈어런스 할부를 실시한다. 어슈러런스 할부는 출고 후 1년 이내 본인과실 50% 미만, 수리비가 차량가액의 30% 이상 사고시 동급 차종으로 교환하는 프로그램이다.

또한 2년 또는 4만km 이내에 단독 사고시 앞유리, 타이어, 램프, 키, 휠의 수리를 최대 3회까지 보장하는 바디케어 프리미엄을 9월 30일까지 실시한다. 그 밖에 선수율 10% 이상시 1년의 거치 기간을 제공하는 거치형과 잔가보장형, 유예형 2.5% 할부를 제공한다.

제네시스 G70의 경우 36개월 잔가보장형 선택시 월 24만원, 유예형 선택시 월 9만원에 구입할 수 있다. 이 경우 잔가보장형의 유예율은 40%, 유예형은 55%다. G80는 잔가보장형 월 31만원, 유예형은 월 12만원에 구입할 수 있어 월 부담금을 대폭 낮췄다.

이한승 기자 〈탑라이더 hslee@top-rid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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