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차가 내달 2019년형 티볼리를 출시한다. 2019년형 티볼리는 전 트림에 크루즈컨트롤, 경사로저속주행장치(HDC), 부츠타입 기어노브를 적용해 상품성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또한 스타일링 기어 트림을 단종시키고 스타일 패키지로 운영할 계획이다.

2019년형 티볼리는 티볼리 아머 가솔린 4개 트림(TX, VX, GEAR, LX)과 디젤 4개 트림(TX, VX, GEAR, LX), 티볼리 에어 가솔린 3개 트림(AX, IX, RX)와 디젤 3개 트림(AX, IX, RX)의 총 14개 트림으로 구성된다. 현행 티볼리는 총 16개 트림으로 운영된다.

2019년형 티볼리의 파워트레인은 그대로 유지된다. 1.6 디젤의 경우 유로6C에 대응하는 LNT 방식이 유지된다. 때문에 내달 시행될 실도로 배출가스 관리제도의 유예 기간인 2019년 9월까지 적용이 유예된다. 티볼리 부분변경은 2019년 하반기 출시될 예정이다.

쌍용차가 2015년 출시한 소형 SUV 티볼리는 누적 판매량 18만대를 돌파하며 인기를 얻고 있다. 출시 3년이 지났지만 매년 5만대 이상 판매되고 있다. 티볼리의 7월 판매량은 3634대, 올해 누적 판매량은 2만4324대를 기록해 누계 기준 전년 대비 26.5% 감소했다.

현대차 코나는 7월 4917대, 누적 판매량 2만7133대, 기아차 스토닉은 1266대, 누적 1만473대, 쉐보레 트랙스는 1137대, 누적 5975대, 르노삼성 QM3는 571대, 누적 3750대로 올해 국산 소형 SUV 누적 판매량은 코나, 티볼리, 스토닉, 트랙스, QM3 순이다.

박수현 기자 〈탑라이더 press@top-rid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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