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트로엥 브랜드가 국내 최초로 '라메종 시트로엥(La Maison Citroën)' 콘셉트를 적용해 새단장한 전시장을 오픈했다고 10일 밝혔다. 한불모터스는 향후 새롭게 오픈하는 모든 시트로엥 전시장에 라메종 시트로엥 콘셉트를 적용할 계획이다.

라메종 시트로엥 1호 전시장은 성동구 천호대로에 위치한 강북전시장으로 시트로엥의 새로운 전시장 콘셉트를 국내 최초로 적용했다. 또한 기존 시트로엥 전시장도 순차적인 리뉴얼을 통해 따뜻한 나무 소재와 세련된 컬러의 새로운 디자인 콘셉트가 적용된다.

라메종은 프랑스어로 집 또는 가정을 의미한다. 라메종 시트로엥은 기존의 천편일률적인 전시장 스타일과는 다르게 집과 같은 편안한 분위기 속에서 시트로엥만의 라이프스타일을 자연스럽게 느낄 수 있도록 한 것이 특징이다.

전시장은 고객이 커피와 차를 즐기며 편히 쉴 수 있는 라운지 스타일의  카페 앙드레, 50개 이상의 아이코닉한 모델의 내외부를 터치스크린과 360도 뷰로 만나볼 수 있는 시트로엥 오리진, 미니어처와 라이프스타일 상품 등을 판매하는 쁘띠 시트로엥으로 구성된다.

이와 함께 영업사원의 복장도 일반적인 정장에서 벗어나 브랜드 특유의 세련된 컬러가 매칭된 젊고 활동적인 비즈니스 캐주얼 스타일로 변화했다. 이는 전시장을 찾은 고객들에게 보다 친근하고 편안한 분위기를 제공하기 위함이다.

한불모터스 송승철 대표이사는 "라메종 시트로엥 전시장을 통해 브랜드가 추구하는 편안하고 즐거운 라이프스타일이 보다 많은 고객들께 전달되길 기대한다"며 "빠른 시일 내에 전국의 모든 시트로엥 전시장에 확대 적용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시트로엥 브랜드는 차량 라인업과 고객 경험까지 변화시키는 대대적인 브랜드 개편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라메종 시트로엥 콘셉트는 이러한 고객 경험 변화를 위한 글로벌 차원의 노력으로 2017년 4월 프랑스 파리의 1호점을 시작으로 전 세계에 적용되고 있다.

한편, 8월 11일 강북전시장에서는 라메종 시트로엥 국내 1호 전시장 오픈 기념 고객 초청 이벤트를 진행한다. 핑거푸드와 함께 라메종 시트로엥 소개와 시승, 다트와 타로 등과 같은 다양한 고객 참여형 이벤트를 마련했다.

이한승 기자 〈탑라이더 hslee@top-rid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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