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 520d 모델은 9~11월에 지난 4월 출시 이후 줄곧 선두를 달리고 있던 528i 모델의 판매량을 앞질렀습니다. 520d의 가격은 6240만원으로 528i의 6790만원보다 550만원 저렴합니다. 블루투스 기능과 후방카메라 등의 옵션이 빠졌지만 18.74km/l 라는 높은 연비를 자랑합니다. 그러나 디젤차 하면 높은 연비에도 불구하고 엔진 소음 때문에 구입을 망설이는 사람이 많습니다. 그래서 BMW 520d와 528i의 엔진 소음을 간단하게 비교해 보겠습니다.

▲ 18.7km/l의 높은 연비를 자랑하는 BMW 520d 모델.

외부 소음은 확실히 차이가 납니다. BMW도 디젤차는 어쩔 수 없구나 생각이 들 정도입니다. 내부 소음 역시 528i가 확실히 더 조용합니다. 그러나 내부 소음은 520d도 디젤차라는 것이 의심 될 정도로 잘 잡았습니다. 약간의 소음 차이만 참을 수 있다면 18.7km/l의 연비와 38.8kg.m의 강력한 토크는 좋은 선택인 것 같습니다.

전승용 기자  car@top-rider.com <보이는 자동차 미디어, 탑라이더(www.top-rid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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