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우디 브랜드는 18일(현지시간) 신형 TT를 공개했다. 부분변경 모델인 신형 TT는 외관 디자인의 스포티함을 강조하고 기본 적용 사양을 확대 적용한 것이 특징이다. 특히 개선된 7단 S 트로닉 변속기를 적용해 스포티한 주행 감각을 강조했다.

신형 TT는 TT 탄생 20주년을 맞이하는 모델이다. 3세대로 이어진 TT는 독특하고 미래지향적인 내외관 디자인을 통해 아이코닉 스포츠카로 자리매김 했다. 신형 TT에는 아우디 버추얼 콕핏을 비롯해 아우디 드라이브 셀렉트, 다기능 스티어링 휠이 기본으로 적용됐다.

신형 TT의 전면은 더욱 공격적인 분위기를 연출한다. 싱글 프레임 그릴과 함께 하단부의 에어 인테이크까지 3개로 나뉜 공기흡입구는 기본형 모델에도 적용됐으며, 사이드 스커트 디테일이 강조됐다. 캡리스 주유구가 적용된 것도 이번 변화 중 하나다.

S라인에는 전면 스플리터를 비롯해 수직으로 위치한 공기흡입구, 티타늄 블랙 컬러의 그릴, 크롬 인서트가 적용된 사이드실을 포함해 후방에는 넓어진 디퓨저와 3개의 수평 핀이 달린 수직 공기흡입구가 추가됐다. 휠은 18, 19, 20인치를 적용할 수 있다.

7단 S 트로닉 변속기는 짧은 저단 기어비를 적용해 강력한 초반 가속이 가능하며, 7단 기어비의 변경으로 항속 주행시 낮은 엔진회전을 지원한다. 기본형 모델에는 6단 수동변속기가 적용된다. 신형 TT 전 모델에는 가솔린 미립자 필터(GPF)가 기본으로 적용됐다.

박수현 기자 〈탑라이더 press@top-rider.com〉

관련기사

저작권자 © 탑라이더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