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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초 공개, AMG '프로젝트 원'은 어떤 차?
2018년 05월 10일 (목) 10:49:34 이한승 기자 hslee@top-rider.com
   
 

지난 8일 AMG 스피드웨이 오픈 기념행사에는 국내 최초로 공개된 한 대의 하이퍼카가 눈길을 끌었다. 바로 메르세데스-AMG '프로젝트 원'이 주인공이다. 프로젝트 원은 AMG 5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제작된 모델로 F1 레이스카의 파워트레인이 적용된 양산차다.

   
 
   
 

프로젝트 원은 F1 레이스카의 엔진을 품었음에도 일반적인 도로 주행이 가능하다. 총 275대가 제작될 프로젝트 원은 이미 판매가 완료됐으며, 가격은 227만유로(약 29억원)으로 부가티 베이론과 유사하다. F1 엔진이 적용된 것을 감안하면 저렴한 수준이다.

   
 
   
 

프로젝트 원에는 하이브리드 터보엔진이 적용됐다. 리어 액슬 앞에 놓인 1.6리터 V6 터보엔진은 전기모터가 크랭크샤프트에 연결된 형태로 싱글터보 만으로 최고출력 675마력을 발휘한다. 최대 엔진회전은 1만1000rpm이며, 일반적인 가솔린 연료가 사용된다.

   
 
   
 

F1 레이스카의 아이들링 4000rpm, 최대 1만5000rpm까지 회전하는 엔진은 내구성과 사용 연료의 차이로 인해 일부 디튠됐다. 아이들링 엔진 회전은 2000rpm이다. 그러나 총 4개의 전기모터가 더해져 엔진과 전기모터의 합산출력은 1000마력을 발휘한다.

   
 
   
 

AMG 스피드시프트 8단 변속기와 AMG 퍼포먼스 4매틱 플러스 사륜구동 시스템이 적용됐다. 전방 액슬에 위치한 두 개의 전기모터는 각각 162마력을 발휘하며, 토크 벡터링을 지원한다. 최고속도는 350km/h, 정지상태에서 200km/h 가속은 6초 미만이다.

   
 
   
 

나머지 한 개의 전기모터는 터보엔진과 결합돼 초기 터보랙을 줄여주며, 다른 한 개는 엔진에 연결돼 있다. 전륜에 위치한 전기모터는 최대 5만rpm까지 회전한다. 엔진에 위치한 전기모터는 160마력을, 터보차저에는 120마력 전기모터가 사용됐다.

   
 
   
 

메르세데스-AMG는 이같은 파워트레인 구조를 통해 터보엔진의 반응성를 8기통 자연흡기 엔진 수준으로 끌어올렸다. 전기모드로 주행할 수 있는 거리는 25km다. 배터리팩과 배터리 쿨링 시스템은 AMG의 F1 레이스카와 동일한다.

이한승 기자 <탑라이더 hslee@top-rid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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