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는 쏘나타 '익스트림 셀렉션'을 출시하고 판매에 돌입한다고 4일 밝혔다. 쏘나타 익스트림 셀렉션은 가솔린 2.0 엔진에 고객선호사양 및 튜익스(TUIX) 사양을 대거 기본으로 적용해 운전의 즐거움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가격은 2810만원이다.

현대차는 쏘나타 익스트림 셀렉션에 LED 헤드램프, 18인치 알로이 휠, 가죽 변속기 노브, 듀얼 싱글팁 머플러, 프런트 튜닝 스테빌라이저 등 다양한 고객선호사양을 기본으로 적용해 상품성을 높였다. 특히 익스트림 셀렉션에는 튜익스 사양이 대거 적용됐다.

대용량 브레이크 디스크, 레드 캘리퍼, 로우 스틸 패드, 강화 브레이크 호스, 고성능 브레이크 액 등으로 구성된 제동 패키지, 튜닝 쇽업소버, 튜닝 스프링으로 이뤄진 다이내믹 패키지, 스포츠 흡기 필터가 기본으로 적용돼 주행 및 제동성능을 강화했다.

이외에도 현대차는 별도 선택 가능한 쏘나타 튜익스(TUIX)의 사양 운영을 강화해 고객 편의성을 높였다. 우선 글로브 박스, 러기지, 번호판, 오버헤드콘솔, 선바이저, 룸의 램프를 LED로 바꾸는 기존 LED 라이팅 패키지에 LED 도어 스팟 램프를 더했다.

그 밖에 스포츠 흡기 필터, 차량 보호 필름, 유아용 카시트, 아동용 카시트 등 신규 튜익스 사양을 추가해 상품성을 향상시켰다.

현대차 관계자는 "쏘나타 익스트림 셀렉션은 일상적 주행환경에서 펀 드라이빙을 즐길 수 있도록 자동차 본연의 기능을 강화해 쏘나타의 차별화된 주행감성을 고객에게 제공할 것"이라며 "튜익스 운영을 강화해 상품경쟁력을 한층 높였다"고 말했다.

이한승 기자 〈탑라이더 hslee@top-rid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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