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베스트셀링 소형차, 르노 클리오(CLIO)가 오는 5월 국내에 출시된다. 르노삼성자동차는 25일 르노 클리오의 국내 출시 일정을 공식적으로 밝혔다. 르노 클리오는 QM3와 동일하게 완제품 수입의 방식으로 판매되며, 출시와 차량 인도는 5월 중순부터다.

르노 클리오는 누적 판매량 약 1400만대의 베스트셀링카로 유럽 시장에서 10년 이상 동급 판매 1위의 자리를 지켜왔다. 국내 판매 모델에는 LED 퓨어 비전 헤드램프, 3D 타입 LED 리어램프, 보스 프리미엄 사운드 시스템 등 프리미엄 사양이 포함된다.

클리오는 국내에서 처음 공식적으로 르노 다이아몬드 모양의 로장쥬(Losange) 엠블럼을 달고 출시된 모델로 르노의 120년 브랜드 자산과 클리오가 가진 베스트셀링카의 명성을 최대한 살려 젊은 고객층에게 매력적인 선택의 기회를 제공한다고 르노삼성은 밝혔다.

이를 위해 르노 만의 독립된 웹사이트와 e-스토어, SNS 채널, 프로모션 등을 마련해 국내 고객들과 소통할 계획이다. 5월 1일부터 시작되는 사전계약 역시 클리오를 위한 별도의 마이크로 사이트(https://clio.renault.co.kr)에서 받는다.

르노 디자인 아시아 라파엘 리나리(Raphael Linari) 총괄상무는 "클리오는 젊고 감각적인 디자인과 운전의 재미 그리고 높은 실용성 등을 두루 갖춘 모델"이라며, "르노 브랜드가 선사하는 정통 유러피언 감각으로 새로운 소형차 시장을 개척할 것"이라고 말했다.

르노 클리오의 차량 판매와 서비스는 고객들이 안심하고 편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르노삼성차의 전국 230여개 판매 전시장과 470여개 서비스 네트워크 통해 이뤄진다. 르노 클리오는 국산차와 동일한 서비스를 누릴 수 있는 엔트리급 수입차로 주목된다.

이한승 기자 〈탑라이더 hslee@top-rid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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