렉서스 브랜드는 17일(현지시간) 티저 영상을 통해 '신형 ES'를 일부 공개했다. 풀체인지 모델인 신형 ES는 상위 모델인 렉서스 LS와 유사한 외관 디자인이 특징으로 신규 플랫폼 TNGA가 적용돼 주행성능이 강화된다. 또한 E-Four 사륜구동 시스템이 적용된다.

완전히 공개된 신형 ES의 전면은 플래그십 모델인 LS의 스타일이 적용됐다. 커진 스핀들 그릴을 적용해 존재감을 강조했으며, LED 헤드램프와 부메랑 스타일 LED 주간주행등 등 최신 렉서스 디자인을 적용했다. 또한 플래그 타입 사이드미러가 적용됐다.

측면 디자인은 개선된 프로포션을 주목할 만 하다. 전륜구동 방식이 적용됐지만 긴 휠베이스와 비교적 긴 후드, 완만하게 기울어진 루프라인을 적용해 스포티함과 밸런스를 강조했다. 리어펜더는 볼륨감을 강조해 스포츠세단의 분위기를 연출했다.

리어램프 디자인은 면발광과 직접발광 LED가 혼용된 스타일로 렉서스 LS 보다는 SUV 모델인 렉서스 RX와 유사한 스타일이다. 리어램프 상단에는 크롬바를 추가해 고급감을 높였다. 신형 ES에는 스포티함을 강조한 F-스포트 트림이 추가될 계획이다.

파워트레인은 개선된 3.5리터 V6 가솔린엔진과 2.5리터 하이브리드가 적용될 전망이다. 가솔린엔진에는 기존 6단 자동변속기를 대체하는 8단 자동변속기가 적용된다. 하이브리드 모델에는 D-4S 엔진 적용으로 열효율이 향상되며, E-Four 시스템이 적용된다.

박수현 기자 〈탑라이더 press@top-rid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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