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규어코리아는 16일 한남동 블루스퀘어에서 E-페이스(E-PACE)의 미디어 공개 행사를 진행하고 본격적인 출시를 알렸다. 재규어 E-페이스는 5월 중순부터 출고 예정이며, 4월 16일부터 전국 딜러 전시장에서 시승이 가능하다.

판매 가격은 E-PACE P250 S 5530만원, E-PACE P250 SE 6070만원, E-PACE P250 R-Dynamic SE 6470만원, E-PACE P250 First Edition 6960만원이다. E-페이스 구입시 구입 후 5년 동안 필요 소모품을 교체해주는 5년 서비스 플랜 패키지가 포함된다.

E-PACE는 프론트 그릴에서부터 리어 스포일러로 이어지는 다이나믹한 루프라인 스포티한 비율, 재규어의 스포츠카 F-TYPE에서 영감을 받은 디테일이 E-PACE 디자인의 특징이다. 또한 재규어의 시그니처 'J' 블레이드 주간 주행등과 허니콤 그릴이 적용됐다.

E-PACE의 인테리어는 F-TYPE과 동일한 그랩 핸들과 중앙 콘솔을 통해 스포츠카의 느낌을 살렸다. 넉넉한 레그룸을 제공해 운전자를 비롯해 5명이 편안하게 이동할 수 있는 실용성도 갖췄다. 인테그럴 링크 후방 서스펜션 구조 덕분에 넓은 적재공간을 확보했다.

E-PACE 전 모델에는 인제니움 가솔린 엔진이 탑재됐다. 2.0리터 터보차저 4기통 인제니움 가솔린 엔진은 최고출력 249마력, 최대토크 37.2kg.m의 힘을 발휘하며, 9단 자동변속기와 조합된다. 인텔리전트 4륜 구동 시스템과 전지형 프로그레스 컨트롤이 적용됐다.

모든 트림에는 LED 헤드램프, 키리스 엔트리, 파워 테일게이트, 고정식 파노라믹 글래스 루프, 앞좌석 열선시트, 열선 스티어링 휠, 및 인테리어 무드 라이트 등의 다양한 옵션들이 기본이며, P250 SE & P250 R-Dynamic SE에는 12.3" TFT 가상 계기판이 적용됐다.

이외에도 자동 주차 보조, 차선 유지 보조, 운전자 모니터링 시스템, SOS 긴급 출동 기능과 재규어 어시스턴스 서비스 기능을 포함한 인컨트롤 프로텍트, 브랜드 전용 티맵(T map) 네비게이션과 지니뮤직 어플리케이션이 전 모델에 기본으로 제공된다.

박수현 기자 〈탑라이더 press@top-rid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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