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가 올해 선보일 신형 3시리즈(G20)의 완성도 높은 예상도가 나와 주목된다. 해외 자동차 커뮤니티 비머포스트에는 최근 스파이샷을 기반으로 한 예상도가 게재됐다. 특히 그릴과 헤드램프, 리어램프 등 부분적인 디자인은 눈여겨볼 만 하다.

BMW는 올해 하반기 신형 3시리즈를 출시하며, 2020년 이후에는 3시리즈 기반의 배터리 전기차도 선보인다. 신형 3시리즈 디자인은 5시리즈와 유사한 스타일로 변경된다. 입체감을 강조한 그릴은 크기를 키웠으며, 액티브 그릴 셔터가 적용돼 공기저항을 줄여준다.

헤드램프는 기존과 다른 새로운 스타일이 적용됐다. 전체적인 형태는 5시리즈의 것과 유사한 반면 내부 디테일과 LED 주간주행등은 변경된다. 특히 최근 변화를 시도하고 있는 코로나 링 디자인이 신형 3시리즈에서는 완전히 새로운 스타일로 변경된다.

예상도 속의 신형 3시리즈는 M 패키지 모델로 보다 공격적인 전후면 범퍼 디자인이 적용됐다. 그릴 하단에는 최신 운전보조장치를 위한 라이다가 위치한다. 전체적으로 낮고 와이드한 스포츠세단의 프로포션이 특징으로 커진 차체는 눈에 띄는 요소다.

후면 디자인은 최근 공개된 8시리즈 콘셉트와 유사한 분위기가 연출됐다. 현재까지 알려진 신형 3시리즈는 휠베이스가 소폭 길어지져 실내공간이 확대되며, CLAR 플랫폼 적용을 통해 무게를 80kg 줄인다. 도어 프레임과 센터터널에는 경량 소재가 사용된다.

박수현 기자 〈탑라이더 press@top-rid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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