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드 브랜드는 10일(현지시간) 풀체인지 모델인 신형 포커스를 공개했다. 새로운 디자인과 파워트레인이 적용된 신형 포커스는 4도어 세단, 5도어 에스테이트, 5도어 해치백으로 구성된다. 유럽과 중국에는 올해, 북미시장에는 2019년부터 판매가 시작된다.

신형 포커스는 프로포션을 개선해 긴 보닛과 뒤로 이동한 캐빈룸을 갖는다. 차체 크기는 기존과 유사해 도심에서의 이동성을 강조한 반면, 실내공간은 확대돼 넓은 트렁크 공간과 편리한 승하차를 돕는다. 또한 공기역학성능이 강화돼 효율성이 높아졌다.

신형 포커스의 차체는 비틀림 강성이 20% 향상된 새로운 섀시와 서스펜션이 적용돼 운전의 재미를 강조했다. 표준, 스포츠, 에코의 드라이브 모드는 파워트레인 응답성, 조향감까지 조절된다. 1.0 터보, 1.5 터보, 2.0 디젤과 8단 자동변속기가 지원된다.

신형 포커스에는 최신 운전보조기술 포드 코-파일럿360이 적용됐다. 스탑앤고가 포함된 적응형 크루즈컨트롤은 차선유지보조가 포함됐으며, 업계 최초로 도로 표지판 모니터링을 통해 헤드램프를 능동적으로 조절하는 적응형 헤드램프를 적용했다.

액티브 파크 어시스트는 가속과 제동 뿐만 아니라 기어조작까지 자동으로 지원한다. 그 밖에 충돌 위험시 회피 조타 시스템이 적용됐으며, 커넥티드 서비스를 제공하는 포드패스 커넥트가 지원된다. 포드는 2020년까지 90%의 차량을 커넥티드카로 보급한다.

박수현 기자 〈탑라이더 press@top-rid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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