쉐보레 브랜드는 9일(현지시간) 부분변경된 신형 카마로를 공개했다. 신형 카마로는 디자인 변경과 함께 10단 자동변속기가 새롭게 적용돼 주행성능과 효율성이 강화됐다. 10단 자동변속기는 런치 컨트롤을 지원해 빠른 정지가속을 지원한다.

신형 카마로의 전면은 기존 카마로의 디자인을 바탕으로 세부적인 디자인이 완전히 변경됐다. 범퍼 하단에 대형 인테이크 그릴이 위치했던 것과 달리 상단 그릴이 확대됐으며, 새로운 그릴 패턴이 적용됐다. 특히 LED 주간주행등의 디자인이 변경됐다.

특히 고성능 모델인 카마로 SS의 전면 디자인은 상하 그릴이 통합된 형태로 변경됐다. 전면 범퍼 중앙을 그릴과 동일한 블랙컬러로 마감해 보다 공격적인 분위기를 연출했다. 범퍼 좌우에는 세로형 인테이크를 추가했으며, 공력성능이 강화됐다.

후면 디자인도 변경됐다. 입체감이 강조된 리어램프는 쉐보레의 듀얼-엘리먼트 디자인이 적용된 원형 LED 타입으로 변경됐다. 범퍼 하단부 디자인이 일부 변경됐으며, RS와 SS 모델에는 듀얼모드 이그조스트라고 불리는 쿼드 머플러팁이 적용됐다.

엔트리 모델인 2.0리터 터보에는 주행성능이 강화된 1LE 트림이 추가됐다. 강화된 스태빌라이저바와 튜닝 댐퍼를 적용해 주행성능을 높였다. 카마로 2.0 터보는 최고출력 275마력, 최대토크 40.8kgm를 발휘한다. 주행모드에는 컴페티션 모드가 추가됐다.

실내에는 7인치 터치스크린 인포테인먼트 모니터가 기본으로 적용됐으며, 8인치 사양에는 인포테인먼트3 시스템이 적용됐다. 화질이 개선된 후방카메라가 기본으로 적용됐다. 전방충돌경고를 포함한 최신 운전보조시스템을 선택할 수 있다.

이한승 기자 〈탑라이더 hslee@top-rid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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