렉서스코리아는 플래그십 모델인 신형 LS500 가솔린의 사전 계약을 시작한다고 5일 밝혔다. 하이브리드 모델인 LS500h와 달리 LS500에는 트윈터보 엔진이 적용됐다. 가격은 수프림 2WD 1억2600만원, 럭셔리 AWD 1억3500만원, 플래티넘 AWD 1억5000만원이다.

신형 LS는 전장 5235mm, 전폭 1900mm, 전고 1450mm, 휠베이스 3125mm의 차체를 갖는다. 전후 무게배분은 53:47이며, GA-L 플랫폼이 적용돼 무게중심을 낮추고 핸들링 성능과 승차감을 높였다. 파워트레인에 따라 LS500과 하이브리드 모델인 LS500h로 구분된다.

LS500에는 3.5 V6 트윈터보 엔진이 적용돼 6000rpm에서 최고출력 421마력, 1600-4800rpm에서 최대토크는 61.2kgm다. 10단 자동변속기가 적용되며, 사륜구동 시스템을 선택할 수 있다. 정지상태에서 100km/h 가속은 4.6초(RWD), 최고속도는 220km/h다.

플래티넘 사양의 뒷좌석에서는  오토만 시트와 기존의 4 코스에서 7 코스로 늘어난 워밍 릴렉세이션 시트를 통해 최상의 힐링을 경험할 수 있다. 전 사양에 기본 장착된 마크레빈슨 레퍼런스 3D 서라운드 사운드 시스템은 총 23개의 스피커가 적용됐다.

렉서스코리아는 이번 사전계약을 기념해 5월 8일까지 계약한 고객에게는 출고 시 주요 소모성 부품교환 및 차량의 정기점검을 받을 수 있는 한정판 '프리미엄 메인터넌스 서비스 패키지'를 증정한다.

박수현 기자 〈탑라이더 press@top-rid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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