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자동차는 3일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에서 공식 출시 행사를 갖고 THE K9의 본격적인 판매에 돌입했다. THE K9은 판매가격은 3.8 가솔린 5490~7750만원, 3.3 터보 가솔린 6650~8230만원, 5.0 가솔린 9330만원이다.
'기술을 넘어 감성으로(Technology to Emotion)'라는 중점 개발 방향 아래 기아차 전사적 역량을 총 집결하여 프리미엄한 가치의 정수를 담은 플래그십 세단 THE K9은 6년 만에 선보이는 풀체인지 신차로 휠베이스를 60mm 확대해 실내공간을 넓혔다.
THE K9은 전장 5120mm, 전폭 1915mm, 전고 1490mm, 휠베이스 3105mm로 기존 K9 대비 차체크기를 한층 증대해 웅장한 이미지와 여유로운 공간성을 확보했다. 기존 K9은 전장 5095mm, 전폭 1900mm, 전고 1490mm, 축거 3045mm다.
THE K9의 전 트림에는 차로유지보조(LFA), 전방/후측방/후방교차 충돌방지보조(FCA/BCA-R/RCCA), 안전하차보조(SEA), 내비게이션 기반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NSCC) 등 국내 최고, 최다 수준의 드라이브 와이즈 패키지가 기본으로 적용됐다.
또한 12.3인치 UVO 3.0 고급형 내비게이션, 시퀀셜(순차점등) 방식의 턴 시그널 램프를 포함한 FULL LED 헤드/리어램프 등을 기본 적용함으로써 주행안전성, 편의성을 동급 최고수준으로 끌어올린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THE K9에는 SCC와 연계해 선행 차와의 차간 거리 유지, 차로 중앙 주행이 고속도로는 물론 일반 도로까지 사용 가능하도록 조향 및 가감속을 제어하는 차로유지보조(LFA), 내비게이션기반스마트크루즈컨트롤(NSCC)이 적용됐다.
그 밖에 차량, 보행자, 자전거 탑승자와충돌이 예상될 시 자동 제동을 통해 충돌을 방지하고 피해를 경감하는 전방충돌방지보조(FCA), 안전하차보조(SEA) 등이 전 트림 기본 장착됐고, 내비게이션이 연동되는 주행기술은 국내 도로환경에 최적화 설계됐다.
방향지시등 조작 시 해당 방향 후측방 영상을 클러스터에 표시하는 후측방모니터(BVM), 터널 진입 전 자동으로 창문을 닫고 내기순환 모드로 전환하는 터널연동 자동제어, 하이빔 보조(HBA), 운전자주의 경고(DAW) 등 국산차 최고 수준의 사양이 적용됐다.
이한승 기자 〈탑라이더 hslee@top-rid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