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하반기 부분변경될 신형 투싼의 실내 디자인이 공개됐다. 28일 국내 커뮤니티와 관련 동호회에 게재된 신형 투싼의 실내에는 돌출형 인포테인먼트 모니터가 적용된 것이 특징이다. 또한 전자식 파킹브레이크가 적용돼 최신 ADAS 적용이 가능해졌다.

신형 투싼은 글로벌시장에서 높은 인기를 반영해 기존 투싼의 디자인을 최대한 유지할 전망이다. 다만 돌출형 인포테인먼트 모니터를 적용해 운전자의 전방 시야를 추가로 확대하고, 에어벤트는 모니터 아래로 내려 보다 안정감 있는 분위기를 연출했다.

스티어링 휠과 기어노브, 공조장치 컨트롤러의 디자인은 기존과 동일하다. 반면 전자식 파킹브레이크가 추가돼 센터터널 디자인이 일부 변경됐으며, 계기판 역시 새로운 디자인이 적용됐다. 그 밖에 스마트폰 무선충전이 추가되고, 실내 소재가 고급화됐다.

신형 투싼에는 배출가스 기준이 강화된 새로운 파워트레인이 적용될 전망이다. 1.7리터 디젤엔진은 1.6리터 스마트스트림 U3 디젤엔진으로 대체된다. 선택적환원방식(SCR)을 적용해 요소수가 사용되며, 최고출력 136마력, 최대토크 32.6kgm를 발휘한다.

U3 디젤엔진에는 2200바 피에조 인젝터와 E-VGT 터보차저가 결합된 형태로 질소산화물 저감촉매(LNT), 디젤매연필터(DPF), 선택적 환원촉매(SCR)가 적용됐다. 소음 발생을 낮추기 위해 벨트 드라이브 타이밍 시스템을 기존 체인에서 벨트 방식으로 변경된다.

박수현 기자 〈탑라이더 press@top-rid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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