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가 2018 뉴욕오토쇼에서 투싼 부분변경을 공개할 전망이다. 해외 자동차 전문매체 오토에볼루션에 따르면 현대차는 뉴욕오토쇼에 신형 싼타페와 코나 EV, 그리고 투싼 부분변경을 전시한다. 2018 뉴욕오토쇼는 오는 28일 미국 뉴욕에서 열린다.

투싼 부분변경은 헤드램프와 리어램프가 포함된 부분적인 외관 디자인이 변경될 예정으로 실내에는 돌출형 인포테인먼트 모니터가 적용된다. 또한 올해 부분변경 모델 투입 후 현대차 최초의 고성능 SUV 투싼 N이 오는 2019년 선보일 계획이다.

투싼은 현대차의 베스트셀링카로 지난 1월 글로벌 판매량에서 5만1784대가 판매돼 4만8670대가 판매된 아반떼를 앞섰다. 투싼은 지난해 74만3635대가 판매돼 글로벌 베스트셀링카 8위, 글로벌 SUV 판매량에서는 닛산 X-트레일에 이어 2위를 차지했다.

신형 싼타페는 국내에 이미 출시된 모델로 완전히 새로운 디자인이 적용됐다. 존재감이 강조된 대담한 디자인이 적용됐으며, 차체를 키워 3열 거주공간을 확대했다. 5인승 모델과 7인승 모델이 출시되며, 7인승은 차체와 휠베이스를 늘려 싼타페 XL로 출시된다.

파워트레인은 185마력의 2.4리터 가솔린엔진과 232마력의 2.0리터 터보엔진, 그리고 현대차 최초로 2.2리터 디젤엔진을 투입한다. 디젤 모델은 내년 선보일 예정이다. 코나 EV는 39.2kWh와 64kWh 배터리팩을 적용한 두 가지 버전을 선보이게 된다.

박수현 기자 〈탑라이더 press@top-rid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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