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규어코리아는 컴팩트 SUV E-페이스(E-PACE) 사전계약을 시작한다고 8일 밝혔다. E-페이스는 재규어 최초의 컴팩트 SUV로 역동적인 주행성능과 디자인이 강조됐다. E-페이스는 올해 상반기 출시되며 가격은 5530만원~6470만원이다.

E-페이스의 외관은 스포츠카 재규어 F-타입에서 영감을 받았다. 프론트 그릴부터 리어스포일러로 이어지는 다이내믹한 루프라인은 E-PACE의 가장 큰 특징이다. E-페이스의 LED 헤드램프에는 시그니처 'J' 블레이드가 적용돼 재규어임을 나타낸다.

국내에 출시될 모델은 2.0리터 4기통 가솔린 터보엔진이 적용된 E-페이스 P250이다. 5500rpm에서 최고출력 249마력, 1200-4500rpm에서 최대토크 37.2.kgm를 발휘한다. 정지상태에서 100km/h 가속은 7.0초, 최고속도는 230km/h다.

E-페이스 P250에는 9단 자동변속기와 액티브 드라이브라인 사륜구동 시스템이 적용된다. 액티브 드라이브라인은 재규어 최초로 적용되는 시스템으로 후륜구동 특유의 주행감각이 강조되며, 지능형 트랙션이 제공돼 주행성능이 강조됐다.

모든 트림에는 키리스 엔트리, 파워테일게이트, 고정식 파노라믹 글래스 루프, 앞좌석 열선시트, 열선 스티어링 휠, 인테리어 무드 라이트가 기본으로 제공되며, P250 SE와 P250 R-다이내믹 SE 모델에는 12.3인치 TFT 가상 계기판이 기본 사양으로 제공된다.

또한 자동 주차 보조, 차선 유지 보조, 운전자 모니터링 시스템 등의 첨단 운전자 보조 기술이 적용된다. 그 밖에 SOS 긴급 출동 기능과 재규어 어시스턴스 서비스 기능을 포함한 인컨트롤 프로텍트, 티맵과 지니뮤직 어플리케이션이 기본으로 적용된다.

재규어 E-페이스의 국내 예정 판매가격은 P250 S 5530만원, P250 SE 6070만원, P250 R-다이내믹 SE 6470만원이다. E-페이스 구입시 5년 서비스 플랜 패키지를 제공한다.

이한승 기자 〈탑라이더 hslee@top-rid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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