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네시스 브랜드가 G90(국내명 EQ900) 스페셜 에디션 5종을 미국 제90회 아카데미 시상식에 맞춰 공개한다고 1일 밝혔다. 제네시스는 할리우드 스타, 업계 VIP 등 유력 인사를 대상으로 G90 스페셜 에디션 10대를 포함해 총 15대의 의전 차량을 제공한다.

제네시스는 2017년부터 미국 라이프스타일 매거진 베니티 페어(Vanity Fair)와 파트너십을 구축, 지난해 아카데미 시상식에 맞춰 G90 스페셜 에디션 차량 5개 모델을 공개했으며 올해도 추가 5종을 공개해 제네시스 브랜드와 디자인 우수성을 알릴 계획이다.

G90 스페셜 에디션은 시그니처 스타일인 루프-바디 투톤 컬러가 적용된 외관 디자인과 컬러풀한 누벅 및 고급 가죽 등의 내장재, 세심한 장인의 손길이 느껴지는 골드와 실버 컬러의 장식적인 스티치 마감 등으로 완성됐다.

세부 모델은 총 5종으로 온화한 실버와 매트한 코코아 브라운 컬러를 조합한 투톤 외장으로 중후하면서도 시상식의 밝은 느낌을 구현한 'A Touch of Sensuality', 그레이 계열의 반짝이는 입자가 그윽하게 빛나며 행사의 영예로움을 표현한 'Stardust',

고급스러운 그린과 다크 브라운 컬러의 투톤 외장과 채도가 높은 그린 컬러의 누벅 가죽으로 독특하면도 우아하게 마감된 내장 인테리어가 어우러진 'Emerald Dream', 톤 다운된 레드 컬러를 테마로 다이내믹하면서도 도전적인 느낌을 표현한 'The Ruler',

깊은 블루와 매트 화이트의 투톤 외장 컬러가 모던하고 신선한 느낌을 주는 'Refined Understatement'이다. 각 에디션은 꼭 맞는 맞춤형 차를 디자인한다는 콘셉트로 특히 고급 여성 주문복을 지칭하는 오뜨 꾸뛰르에서 영감을 받아 디자인됐다.

박수현 기자 〈탑라이더 press@top-rid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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