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타코리아는 소형 하이브리드카 프리우스 C의 사전 계약을 실시한다고 26일 밝혔다. 프리우스 C는 1.5리터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이 적용돼 높은 연비와 친환경성, 12가지 외장 컬러의 유니크한 스타일과 활용성 높은 실내공간이 특징이다.

2011년 첫 출시된 프리우스 C는 지난해까지 글로벌 152만대의 누적 판매를 기록한 베스트셀링카로 토요타 브랜드 중 프리우스에 이어 두 번째로 많이 판매됐다. 프리우스 C는 전장 4059mm, 전폭 1715mm, 전고 1491mm, 휠베이스 2550mm의 차체를 갖는다.

프리우스 C에서 'C'는 도시(city)를 의미한다. 프리우스 C는 배터리와 연료탱크를 뒷좌석 아래에 위치시켜 60/40 폴딩과 충분한 적재공간을 확보했으며, 낮아진 무게중심과 무게가 나가는 주요 파츠를 휠베이스 내에 위치시켜 민첩한 주행이 가능하다.

프리우스 C는 블랙컬러 루프가 적용돼 젊은 소비자들의 기호를 반영했으며, 색감이 강조된 컬러풀한 외장컬러가 적용돼 감각적인 분위기를 연출했다. 국내 출시는 오는 3월로 예정됐으며, 판매가격은 2500만원 전후에서 결정될 예정이다. 복합연비는 출시와 함께 공개된다.

토요타코리아는 '프리우스 C와 함께하면 일상이 더 컬러풀 해진다'는 메시지의 '비 컬러 풀(BE COLOR FULL) - 색다른 하이브리드의 시작'을 슬로건으로 프리우스 C만의 통통튀는 개성을 다채롭게 선보일 예정이다. 홍보대사는 가수 헨리가 맡는다.

토요타코리아 홈페이지에서는 온라인 이벤트도 진행된다. 헨리가 출연하는 티징 영상을 보고 프리우스 C의 첫인상을 댓글로 남기면 추첨을 통해 경품을 증정한다. 또한 사전계약 기간에 계약하고 출고한 고객에 한해 JBL 블루투스 스피커를 증정한다.

이한승 기자 〈탑라이더 hslee@top-rid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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