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카 브랜드 파가니는 최근 2018 제네바모터쇼를 위한 두 대의 쇼카를 공개했다. 연간 40대 미만의 소량 생산 브랜드 파가니가 공개한 쇼카는 와이라 로드스터와 존다 HP 바르케타로 아름다운 카본 보디와 예술적인 조형미가 강조됐다.

파가니는 지난해 세계적인 슈퍼카의 인기로 전년 대비 29% 매출액이 증가했다. 올해 판매 목표는 40대로 극소수의 충성 고객들에게만 허락된다. 사람들에게 널리 알려진 부가티의 작년 생산량은 70대, 코닉세그는 20여대에 불과하다.

지난해 공개된 와이라 로드스터는 카본파이버가 확대 적용된 보디를 적용해 와이라 쿠페 보다 80kg 가벼운 1280kg에 불과하다. 6.0리터 V12 바이터보 엔진을 통해 최고출력은 764마력을 발휘한다. 100대 한정판으로 가격은 228만유로(약 30억원)다.

지붕이 없는 로드스터 스타일의 존다 HP 바르케타는 페블비치를 통해 처음 공개됐다. 아름다운 보디를 부각시키는 로드스터 스타일과 블루와 블랙 카본파이버가 조합된 보디패널은 조각품에 가깝다. 고성능 모델인 와이라 BC 보다 30마력 높은 789마력이다.

박수현 기자 〈탑라이더 press@top-rid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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