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세데스-마이바흐는 최근 신형 S클래스 기반의 신형 마이바흐를 공개했다. 신형 마이바흐에는 마이바흐 6에서 영감을 얻은 새로운 그릴과 휠 디자인이 적용됐으며, 9가지 색상 조합의 투톤 외장 컬러가 적용돼 클래식한 분위기가 강조됐다.

실내에는 두 가지 새로운 색상 조합이 제공된다. 브라운과 블랙컬러, 베이지와 블랙컬러의 새로운 투톤 인테리어가 적용되며, 익스클루시브 나파가죽과 구리, 금 또는 백금 컬러의 대조되는 스티칭을 선택할 수 있다. 또한 목련 문양의 데지뇨 인서트가 적용된다.

신형 마이바흐는 전장 5462mm, 휠베이스 3365mm로 S클래스 롱휠베이스 대비 200mm 긴 전장과 휠베이스가 적용돼 넓은 실내공간을 확보했다. 전동식으로 조절되는 2열 시트가 기본으로 적용됐으며, 음성 증폭장치를 통해 운전자와 2열 승객과의 의사소통을 돕는다.

파워트레인은 신형 S클래스에 적용된 신형 엔진이 적용됐다. S560에는 4.0리터 V8 터보엔진이 적용돼 최고출력 469마력, 최대토크 71.4kgm를 발휘하며, 정지상태에서 100km/h 가속은 4.9초다. 후륜구동과 4MATIC 사륜구동 시스템을 선택할 수 있다.

S650은 6.0리터 V12 터보엔진으로 최고출력 630마력, 최대토크 102.0kgm를 발휘한다. 정지상태에서 100m/h 가속은 4.7초다. S650에는 후륜구동만 제공된다. 신형 마이바흐에는 20-스포크 전용 휠을 포함해 3가지 20인치 휠이 적용된다.

한편, 벤츠코리아는 지난해 S클래스 부분변경 출시와 함께 부분변경된 마이바흐 S클래스를 도입했다. 이번 신형 마이바흐는 두 번째 부분변경으로 그릴과 휠 디자인이 변경되고, 투톤 외장 컬러를 포함한 새로운 내외장 컬러 조합이 추가됐다.

이한승 기자 〈탑라이더 hslee@top-rid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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