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보자동차코리아가 올해 8000대 판매목표를 세웠다. 7일 볼보자동차코리아는 보도자료를 통해 8000대 판매를 위한 서비스 네트워크 확장 계획과 2분기 소형 SUV 더 뉴 XC40의 출시 계획을 밝혔다. 볼보는 XC40 출시로 XC60, XC90의 SUV 라인업이 완성된다.

도심형 소형 SUV를 지향하는 더 뉴 XC40은 볼보자동차가 소형차 전용 플랫폼으로 개발한 CMA를 적용한 첫 번째 모델이다. 인포테인먼트 시스템과 반자율주행 기술, 시티 세이프티 등 최신 안전 및 편의 사양과 여유로운 수납공간이 특징이다.

볼보 XC40의 외관 디자인은 콘셉트카 40.1을 그대로 구현했다. 대형 전면그릴과 토르의 망치가 적용된 헤드램프는 SUV 특유의 강인함을 표현했다. 보디컬러와 루프컬러를 투톤으로 구성해 스타일을 강조함으로써 젊은 고객들의 취향을 반영했다.

XC40는 출시 초기 D4와 T5의 드라이브-E 파워트레인으로 구성된다. 이후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모델이 추가될 예정이며, 볼보 최초의 3기통 엔진이 더해진다. 가솔린엔진은 156마력의 T3, 190마력 T4, 247마력 T5, 그리고 150마력의 D3, 190마력 D4로 구성된다.

볼보자동차코리아는 신규 네트워크 구축, 리노베이션을 통한 전 지점의 시설 표준화, 네트워크 확장, 볼보 개인전담 서비스(VPS) 전 지점 인증 취득을 마칠 계획이다. 올해 서초 서비스센터를 시작으로 4개의 전시장과 5개의 서비스센터를 신규 오픈한다.

또한 볼보자동차코리아는 올해 상반기 내에 인증 중고차 사업을 실시할 예정이다. 구매 고객들이 품질 보증된 제품을 안심하고 구매할 수 있도록 할 뿐만 아니라, 차량의 잔존가치를 높여 신차 판매도 확대하겠다는 계획이다.

볼보자동차코리아 이윤모 대표이사는 "2018년은 단순히 제품 판매뿐만 아니라 내실을 다지는 한 해가 될 것"이라며, "프리미엄 브랜드에 걸맞은 서비스를 제공하고, 브랜드에 대한 고객 신뢰도를 높이기 위해 아낌없이 투자할 것"이라고 밝혔다.

박수현 기자 〈탑라이더 press@top-rid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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