렉서스가 스포츠쿠페 LC에 컨버터블과 고성능 모델을 추가할 전망이다. 해외 자동차 전문매체 오토익스프레스에 따르면 렉서스는 LC 컨버터블과 LC F를 출시해 라인업을 강화한다. LC 컨버터블의 경우 2년 내에 선보일 계획이다.

퍼포먼스가 강화된 LC F의 경우 내부적으로 최종 승인이 나지 않은 상태다. 렉서스 인터내셔널 대표 요시히로 사와는 "렉서스는 LC의 다양한 가능성에 대해 연구하고 있으며, 고성능 LC도 포함된다"며, "고성능 LC는 좋은 기회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오토익스프레스는 LC F에 기존 자연흡기 V8 엔진과 다른 새로운 엔진이 적용될 것으로 예상했다. LC F에 적용될 새 엔진은 600마력급 4.0 V8 트윈터보 엔진이 유력하다. 현재 LC 라인업은 477마력 5.0 V8 엔진과 359마력 하이브리드 시스템으로 구성된다.

렉서스 LC는 작년 7월 국내에도 출시됐다. 렉서스 LC는 콘셉트카의 디자인을 그대로 양산차에 적용한 모델로 폭발적인 배기음과 민첩한 드라이빙 성능 등 기존 렉서스의 이미지와는 다른 젊고 다이내믹한 요소를 통해 새로운 브랜드 이미지를 정립했다.

박수현 기자 〈탑라이더 press@top-rid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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