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스바겐코리아가 오는 2월 1일 신형 파사트 GT 공개 행사를 통해 본격적인 활동을 재개한다고 15일 밝혔다. 파사트 GT는 폭스바겐이 출시하는 첫 번째 신차로 베스트세링카 파사트의 8세대 모델로 기존에 판매되던 파사트와 다른 유럽형 모델이다.

파사트 GT는 지난 2014년 7월 처음 공개된 중형세단으로 MQB 플랫폼을 적용해 차체를 키우고 무게는 줄였으며, 새로운 패밀리룩이 적용됐다. 파사트 GT는 전장 4767mm, 전폭 1832mm, 전고 1456mm, 휠베이스 2791mm의 차체를 갖는다.

파사트 GT의 파워트레인은 120마력의 1.6 디젤엔진, 150마력과 190마력의 2.0 디젤엔진, 240마력의 2.0 트윈터보 디젤엔진, 125마력과 150마력의 1.4 가솔린 터보엔진, 180마력의 1.8 가솔린 터보엔진, 220마력의 2.0 가솔린 터보엔진과 7단 DSG와 조합된다.

국내에 선보일 모델은 2.0 디젤엔진과 7단 DSG 변속기 사양이다. 신형 파사트 GT는 안전성과 편의사양이 대폭 확대된 모델로 유럽에서 2015 올해의 차, 유로엔캡 별 5개 획득, iF 골드 어워드, 독일 디자인 어워드에서 수상해 상품성을 인정받았다.

이한승 기자 〈탑라이더 hslee@top-rid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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