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는 10일(현지시간) 2시리즈 액티브 투어러와 그랜드 투어러 부분변경을 공개했다. 신형 액티브 투어러는 디자인의 변화 뿐만 아니라 7단 듀얼클러치 변속기를 적용해 효율성을 높이는 등 파워트레인 부분에서 큰 폭의 개선이 이뤄졌다.

외관에서 눈에 띄는 부분은 LED 헤드램프와 LED 안개등의 적용이다. 입체감을 강조한 LED 시그니처를 통해 선명한 눈매가 돋보인다. 또한 에어 인테이크과 그릴 사이즈를 키우고, 공격적인 범퍼 디자인을 적용해 스포티한 분위기를 강조했다.

실내에는 고급화가 진행됐다. 계기판에는 블랙패널이 적용되고 인포테인먼트 모니터는 사이즈를 키웠다. 시트는 방석부분을 확대하고 쿠셔닝을 개선해 안락함을 강조했다. 특히 7단 듀얼클러치 변속기, 8단 자동변속기 적용과 함께 전자식 기어노브를 적용했다.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모델인 225XE i퍼포먼스 PHEV는 최고출력 224마력, 최대토크 39.2kgm를 발휘한다. 정지상태에서 100km/h 가속은 6.7초 만에 주파한다. 전기모드로 주행 가능한 거리는 기존 41km에서 45km로 향상됐다.

박수현 기자 〈탑라이더 press@top-rid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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