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냐의 자동차회사 뫼비우스모터스는 1만2610달러(약 1364만원)에 판매할 오프로더 '뫼비우스2'를 공개했다. 뫼비우스2는 아프리카의 가혹한 도로를 달리기 위한 차량으로 저렴하게 보다 많은 아프리카인들의 이동수단이 되기 위해 탄생했다.

뫼비우스2는 거친 아프리카의 도로를 달리기 위해 견고한 스틸 스페이스 프레임이 적용됐다. 많은 사람들과 짐을 실은 상태에서도 차체 강성을 유지하도록 설계됐다. 전륜에는 더블 위시본, 후륜에는 리프 스프링이 적용됐다.

파워트레인은 1.8 가솔린엔진과 5단 수동변속기가 조합돼 최고출력 131마력을 발휘한다. 모든 모델에는 후륜구동 방식만 제공된다. 옵션으로는 미러링크가 지원되는 8인치 인포테인먼트 모니터와 에어컨이 제공되며, 안전벨트는 앞좌석에만 있다.

뫼비우스모터스는 뫼비우스2의 가격을 1만2610달러(약 1364만원)로 책정했다. 이는 케냐에서 5-6년된 세단형 중고차와 유사한 가격이다. 뫼비우스모터스는 현재 사전계약 중으로 내년 초부터 뫼비우스2의 고객 인도가 시작된다.

이한승 기자 〈탑라이더 hslee@top-rid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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