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기아차, 내년 1분기 풀체인지 신차 4종 투입

현대기아차, 내년 1분기 풀체인지 신차 4종 투입

발행일 2017-12-14 06:53:32 이한승 기자

내년 1분기 현대기아차는 풀체인지 신차를 대거 쏟아내 라인업을 강화한다. 1월 신형 벨로스터를 시작으로 신형 K3, 신형 싼타페, 신형 K9 등 디자인과 플랫폼을 완전히 변경한 풀체인지 신차를 통해 상품성과 경쟁력을 높일 전망이다.

1월 현대차는 신형 벨로스터를 출시한다. 지난 11월 미디어 프리뷰를 통해 공개된 신형 벨로스터는 i30의 플랫폼을 활용한 모델로 디자인과 주행성능, 2열 거주성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2+1 도어의 독특한 스타일은 그대로 유지된다.

신형 벨로스터는 외관 디자인의 변화로 차체가 낮아보이도록 설계됐다. 전면에는 새로운 형상의 캐스캐이딩 그릴이, 후면에는 센터 머플러와 리어 디퓨저가 적용됐다. 헤드업 디스플레이, 돌출형 내비게이션이 적용된다. 1.4 터보와 1.6 터보로 출시된다.

2윌 기아차는 신형 K3를 출시한다. 현행 K3가 아반떼MD 플랫폼을 사용하는 것과 달리 아반떼AD 플랫폼을 적용해 주행성능과 충돌 안전성이 대폭 강화된다. 특히 동급 최대 수준의 휠베이스를 통해 넓은 실내공간을 확보할 예정이다.

신형 K3의 외관은 아반떼MD에서 아반떼AD에서의 변화와 유사한 안정감을 강조한 디자인이 적용된다. 캐릭터라인을 줄이고 4-포인트 헤드램프와 가로로 긴 리어램프 등 디테일이 강조된다. C필러에는 오페라 글래스가 적용되며, 고성능 모델인 GT가 추가된다.

2월 현대차는 신형 싼타페를 출시한다. 신형 싼타페는 내년 가장 주목받는 신차로 차체를 키워 기아차 쏘렌토와 유사한 2열 실내공간과 트렁크 공간을 확보했다. 현행 2700mm의 휠베이스는 쏘렌토의 2780mm 수준으로 확대되며, 전장도 4800mm에 가까워진다.

신형 싼타페의 외관은 코나를 통해 먼저 선보인 분리형 헤드램프와 캐스캐이딩 그릴이 적용돼 RV 라인업의 패밀리룩을 이어간다. 8단 자동변속기, R-MDPS 스티어링 휠, 요소수를 사용하는 SCR 장치가 적용된다. 특히 주행성능이 대폭 강화될 전망이다.

3월 기아차는 신형 K9을 선보인다. 신형 K9은 제네시스 EQ900에 사용된 플랫폼과 파워트레인을 적용하고 고급감을 강조한 내외관 디자인을 통해 상품성을 높인다. 대형 메시타입 그릴과 세로형 헤드램프와 리어램프 등 완전히 새로운 디자인이 적용된다.

신형 K9의 휠베이스는 현행 3045mm에서 EQ900의 3160mm 수준으로 늘어난다. 스파이샷을 통해 노출된 실내 디자인은 가죽과 우드 인레이, 메탈 감각의 스위치류 구성을 통해 고급감이 강조됐다. C필러에는 오페라 글래스가 적용된다.

댓글 (0)
로그인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댓글 환경에 동참에 주세요.
0/300
레인지로버 스포츠 SV 블랙 공개, 올블랙으로 고급감 '업'

레인지로버 스포츠 SV 블랙 공개, 올블랙으로 고급감 '업'

랜드로버는 레인지로버 스포츠 SV 블랙을 3일 공개했다. 레인지로버 스포츠 SV 블랙은 올블랙 테마를 바탕으로 외관의 모든 디테일이 글로스 블랙 컬러로 마감되는 등 스포티함과 고급감이 업그레이드 됐다. 오는 10일 실차가 공개되며, 하반기 판매가 시작된다. 랜드로버는 오는 7월 10일부터 영국에서 개최되는 2025 굿우드 페스티벌 오브 스피드에서 레인지로버 스포츠 SV 블랙 실차를 공개할 계획이다. 레인지로버 스포츠 SV 블랙의 영국과 미국 등 글로

신차소식탑라이더 뉴스팀 기자
BMW 신형 1시리즈·2시리즈 그란쿠페 출시, 가격은 4840만원

BMW 신형 1시리즈·2시리즈 그란쿠페 출시, 가격은 4840만원

BMW코리아는 신형 1시리즈·2시리즈 그란쿠페를 출시한다고 4일 밝혔다. 신형 1시리즈·2시리즈 그란쿠페는 풀체인지로 새로운 파워트레인과 최신 ADAS 시스템, 티맵 기반 한국형 BMW 내비게이션 등 다양한 사양을 탑재했다. 가격은 4840만원부터다. 신형 1시리즈·2시리즈 그란쿠페 가격은 트림에 따라 뉴 120 4840~5280만원, 뉴 M135 xDrive 6180만원, 뉴 220 4990~5350만원, 뉴 228 xDrive 5700만원, 뉴 M235 xDrive 6240만원이다. 정규 사양에 옵션이 추가된 퍼스트

신차소식탑라이더 뉴스팀 기자
기아 EV6 2026년형 조용히 출시, 가격 4660~6000만원

기아 EV6 2026년형 조용히 출시, 가격 4660~6000만원

기아가 3일 2026년형 EV6를 출시했다. 2026년형 EV6는 트림에 따라 스티어링 휠 진동 경고와 전/측방 주차 충돌방지 보조, 원격 스마트 주차 보조2 등이 기본 사양으로 추가됐으며, 선택 옵션 구성 일부가 변경됐다. 가격은 4660~6000만원으로 책정됐다. 2026년형 EV6 세부 가격은 개별소비세 3.5% 및 세제혜택 후 기준 스탠다드 라이트 4660만원, 에어 5140만원, 어스 5540만원, 롱레인지 라이트 5060만원, 에어 5540만원, 어스 5940만원, GT 라인 6000만원이다. 스탠다드는 동

뉴스탑라이더 뉴스팀 기자
푸조 신형 3008 하이브리드 실차, 예술적 디자인과 기술력

푸조 신형 3008 하이브리드 실차, 예술적 디자인과 기술력

푸조 브랜드는 3일 올 뉴 3008 스마트 하이브리드를 공개했다. 국내 판매는 7월 11일부터 시작되며, 가격은 알뤼르 4490만원(개소세 3.5%, 4425만1000원), GT 4990만원(4916만3000원)으로 8년전 가격과 동일하다. 안심 가격 보장 제도를 통해 모든 전시장에서 동일한 가격에 판매된다. 3세대 풀체인지 모델인 신형 3008은 도심형 C-SUV로 스텔란티스의 차세대 전동화 플랫폼 STLA 미디엄이 최초로 적용됐다. 해당 플랫폼은 디자인, 공간, 파워트레인, 기술 전반에 푸조의

차vs차 비교해보니이한승 기자
푸조 3008 스마트 하이브리드 출시, 가격은 4490만원부터

푸조 3008 스마트 하이브리드 출시, 가격은 4490만원부터

푸조 브랜드는 3일 올 뉴 3008 스마트 하이브리드를 공개했다. 국내 판매는 7월 11일부터 시작되며, 가격은 알뤼르 4490만원(개소세 3.5%, 4425만1000원), GT 4990만원(4916만3000원)으로 8년전 가격과 동일하다. 안심 가격 보장 제도를 통해 모든 전시장에서 동일한 가격에 판매된다. 신형 푸조 3008의 외관은 패스트백 실루엣과 루프라인이 특징이다. 푸조의 새로운 엠블럼을 중심으로, 바디 컬러와 자연스럽게 어우러지는 그라데이션 그릴, 그리고 사자 발톱 형상의

신차소식이한승 기자
BMW 신형 iX 사전계약 개시, 가격은 1억2500~1억8000만원

BMW 신형 iX 사전계약 개시, 가격은 1억2500~1억8000만원

BMW코리아는 신형 iX 사전계약을 7월 3일 오후 3시부터 BMW 샵 온라인을 통해 실시한다고 3일 밝혔다. 신형 iX는 부분변경으로 외관 디자인이 소폭 변경됐으며, 전기차 핵심인 모터와 배터리가 업그레이드된 것이 특징이다. 가격은 1억2500~1억8000만원이다. 신형 iX는 BMW 전기차 전용 모델인 iX의 부분변경 모델이다. 신형 iX 가격은 xDrive45 1억2500~1억3000만원, xDrive60 1억5000~1억5500만원, M70 xDrive 1억7500~1억8000만원 사이에서 책정될 예정이다. 신형 iX는 올해 3분기

신차소식탑라이더 뉴스팀 기자
현대차 아이오닉6 N 내주 공개, 고성능 전기차 예고

현대차 아이오닉6 N 내주 공개, 고성능 전기차 예고

현대차는 3일 아이오닉6 N 티저와 함께 4가지 기술을 소개했다. 아이오닉6 N은 현대 N의 고성능 노하우를 담은 고성능 전기 세단으로 가상 변속 시스템 N e-쉬프트, N 액티브 사운드 플러스, N 드리프트 옵티마이저 등을 탑재했다. 오는 7월 10일 공개된다. 아이오닉6 N은 현대 N의 3대 성능 철학인 코너링 악동, 레이스트랙 주행능력, 일상의 스포츠카 기반으로 개발된 고성능 N 전기차다. 아이오닉6 N은 한국시간으로 오는 7월 10일 20시 30분 영국 굿우드 페스티

업계소식탑라이더 뉴스팀 기자
포르쉐 신형 911 4S 공개, 제로백 3.3초..국내 출시는?

포르쉐 신형 911 4S 공개, 제로백 3.3초..국내 출시는?

포르쉐는 신형 911 4S를 3일 공개했다. 신형 911 4S는 새롭게 개선된 파워트레인으로 최고출력이 480마력으로 향상됐으며, 정지상태에서 100km/h까지 쿠페 기준 3.3초만에 가속한다. 스포츠 배기 시스템과 GTS 제동 시스템 등이 기본이다. 국내 미출시 모델이다. 신형 911 4S는 쿠페와 카브리올레, 타르가로 운영된다. 국내에서는 지난 4월 서울모빌리티쇼를 통해 신형 911을 최초 공개한 후 911 카레라 GTS 쿠페와 카브리올레, 카레라 4 GTS 쿠페와 카브리올레, 타르가

신차소식탑라이더 뉴스팀 기자
볼보 EX30 크로스 컨트리 국내 출시되나, 전기 오프로더

볼보 EX30 크로스 컨트리 국내 출시되나, 전기 오프로더

볼보 EX30 크로스 컨트리가 국내 투입될 전망이다. 환경부에 따르면 볼보자동차코리아는 최근 EX30 크로스 컨트리에 대한 인증을 모두 완료, 본격적인 출시 준비에 돌입했다. EX30 크로스 컨트리는 전천후 SUV로 주행거리는 338km, 총 출력은 422마력이다. EX30 크로스 컨트리는 볼보 차세대 전기 SUV EX30을 기반으로 한다. 볼보 크로스 컨트리 라인업은 내구성과 전천후 자동차라는 콘셉트를 담았다. EX30 크로스 컨트리에도 콘셉트가 반영돼 성능까지 일반 모델

업계소식탑라이더 뉴스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