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세데스-벤츠는 13일(현지시간) 신형 G클래스 출시에 앞서 실내 디자인을 공개했다. 신형 G클래스의 인테리어는 새로운 디자인과 소재를 적용해 고급감을 강조했다. 신형 G클래스는 내달 열리는 2018 북미오토쇼에서 완전히 공개된다.

신형 G클래스는 S클래스에 먼저 적용된 스티어링 휠이 적용됐다. 실내 대부분은 가죽 소재와 금속 느낌의 메탈릭한 소재로 마감해 현대적인 이미지가 강하다. 옵션으로 적용되는 12.3인치 전자식 클러스터는 인포테인먼트 모니터와 하나로 이어진다.

도어패널 상단에는 윈도우 스위치가 위치해 오프로더 특유의 감각을 강조했으며, 도어패널에는 견고한 도어핸들과 스피커, 시트 조절 스위치와 메모리 버튼이 위치한다. 또한 터빈형 에어벤트를 적용해 스포티하면서도 클래식한 감각을 강조했다.

공조장치 스위치는 E클래스의 것을 함께 쓴다. 센터터널에는 집중형 인포테인먼트 컨트롤러가 위치하며, 터치 입력방식을 지원한다. 터치 반응 스위치는 스티어링 휠에도 위치한다. 멀티컨투어 시트와 16-스피커 부메스터 사운드 시스템이 옵션으로 제공된다.

신형 G클래스는 새로운 플랫폼을 적용해 실내공간을 확대했다. 특히 2열 무릎공간을 150mm 확대해 2열 거주성이 향상됐다. 1열 레그룸은 38mm, 1열 숄더룸은 38mm, 2열 숄더룸은 27mm, 1열과 2열의 팔꿈치 공간은 각각 68mm, 56mm 확대됐다.

박수현 기자 〈탑라이더 press@top-rid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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