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규어코리아는 11일 뉴 F-TYPE을 출시했다. 뉴 F-TYPE은 더욱 매혹적인 외관, 고급스러운 인테리어, 첨단 운전자 지원 시스템을 갖춘 것이 특징이다. 또한 구입 후 5년 동안 필요 소모품을 교체해주는 5년 서비스 플랜 패키지가 포함됐다.

판매 가격은 뉴 F-TYPE P300쿠페 8880만원, P380 R-DYNAMIC 1억2980만원, P300 컨버터블 9640만원, P380 R-DYNAMIC 1억3740만원, SVR 쿠페 2억1700만원, SVR 컨버터블 2억2460만 원이다.

재규어 뉴 F-TYPE에는 풀 LED 헤드램프와 디테일이 강조된 리어 LED 램프가 적용됐다. 특히 새롭게 출시된 F-TYPE R-DYNAMIC은 휠을 비롯한 익스테리어 곳곳을 보다 역동적으로 완성해 스포티한 분위기를 강조했다.

뉴 F-TYPE의 인테리어는 경량 설계가 적용된 마그네슘 프레임 슬림 시트가 적용돼 실내공간을 넓혔다. 새로워진 인테리어 컬러와 곳곳에 적용된 크롬 피니시, 새로워진 콘솔 피니셔가 적용돼 고급감을 높였으며, 인컨트롤 터치 프로가 적용됐다.

강화된 첨단 운전자 지원 시스템은 F-TYPE의 퍼포먼스를 더욱 편리하고 안정적으로 즐길 수 있도록 지원한다. 기본 사양으로 적용되는 차선 이탈 경고 시스템과 더불어 사각지대 모니터링 시스템을 옵션으로 선택할 수 있다.

5.0 V8 수퍼차저 엔진을 탑재한 F-TYPE SVR은 최고출력 575마력, 최대토크 71.4Kgm를 발휘한다. 정지상태에서 100km/h 가속은 3.7초만에 주파하며, 인텔리전트 AWD 시스템이 탑재돼 다양한 노면상황에서도 민첩한 주행이 가능하다.

뉴 F-TYPE에는 수퍼 퍼포먼스 브레이크 시스템이 기본으로 장착된다. 레드 컬러의 브레이크 캘리퍼는 새틴 그레이 피니시가 적용된 20인치 알로이 휠과 조화를 이룬다. 또한 카본 파이버 리어 에어로다이내믹 윙과 액티브 스포츠 배기 시스템이 적용됐다.

F-TYPE 최초로 2.0 인제니움 가솔린 엔진이 적용된 P300은 최고출력 300마력, 최대토크 40.8kgm를 발휘한다. 100km/h 정지가속은 5.7초다. 가격은 8000만원대로 책정됐으며, 내년 2월 출시될 예정으로 현재 사전계약을 받고 있다.

박수현 기자 〈탑라이더 press@top-rid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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