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가 내주 신형 그랜드 스타렉스를 출시한다. 신형 그랜드 스타렉스는 부분변경 모델로 내외관 디자인을 일부 변경하고, RDE 배출가스 규제에 대응하기 위해 디젤 왜건에 적용된 요소수환원방식(SCR)을 디젤 밴 라인업에도 확대 적용할 계획이다.

신형 그랜드 스타렉스는 전면 디자인이 큰 폭으로 변경된다. 현행 모델의 세로형 헤드램프와 역삼각형 그릴은 쏠라티에 적용된 가로형 헤드램프와 헥사고날 그릴의 형태로 변경된다. 또한 사이드미러 디자인이 변경되며, LED 주간주행등이 적용된다.

또한 리어램프 디자인이 변경되며, 외부 슬라이딩 도어핸들이 현행 세로형 디자인에서 카니발과 유사한 가로형으로 변경될 전망이다. 현대차는 이같은 변화를 통해 기존 상용차 이미지가 강한 그랜드 스타렉스에 승용차 이미지를 강조한다.

한편, 그랜드 스타렉스는 국내시장에 12인승 디젤 왜건, 왜건 4WD, 3인승과 5인승 디젤 밴, 12인승 LPi 왜건, LPi 밴이 판매되고 있다. 디젤엔진의 경우 2.5 WGT는 최고출력 140마력, 최대토크 36.0kgm, 2.5 VGT는 175마력, 46.0kgm를 발휘한다.

박수현 기자 〈탑라이더 press@top-rid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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