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는 1일 '쏘나타 커스텀 핏'을 출시하고 12월 한달 동안 한정 판매한다. 쏘나타 커스텀 핏은 H-옴부즈맨을 통해 오픈 이노베이션 방식으로 개발된 차로 핵심 사양부터 트림구성, 최종 모델명에 이르기까지 고객의 제안으로 만들어졌다.

12월 한달 간 한정 판매되는 쏘나타 커스텀 핏은 가솔린 1.6 터보 엔진을 기반으로 랙 구동형 전동식 파워 스티어링(R-MDPS)을 비롯해 튜닝 진폭감응형 댐퍼(ASD)가 기본으로 탑재됐다. 이는 가솔린 2.0 터보의 사양이나 커스텀 핏에 기본으로 적용됐다.

또한 커스텀 핏은 엠블럼, 도어 스팟 램프, 컵홀더 메탈 네임 플레이트 등 전용 디자인과 블랙 헤드라이닝, 직물 재질 A/B필라를 기본화해 스페셜 모델만의 가치를 부각했다. 또한 선택사양인 블루링크 서비스의 무료 이용 기간을 기존 2년에서 5년으로 늘렸다.

트림은 총 두 가지로 고객의 평상시 주행환경에 따라 '마이 시티 에디션(My City Edition)'과 '마이 트립 에디션(My Trip Edition)'으로 나뉜다.

마이 시티 에디션은 시내 출퇴근 등 교통량이 많은 도심에서 주로 주행하는 고객을 위해 편의사양을 높인 트림으로 후측방 경보 시스템(BSD), 전자식 파킹 브레이크(EPB, 오토홀드 포함), 전방 주차 보조 시스템(PAS, 후방카메라 포함) 등이 적용됐다.

이와 함께 LED 리어 콤비 램프, LED 보조 제동등, 18인치 다크 스퍼터링 휠&타이어, 7인치 디스플레이 오디오, 스마트폰 무선 충전 시스템도 기본화됐다.

마이 트립 에디션은 근교도시 출퇴근 등 장거리 주행이 잦은 고객을 위해 안전사양을 높인 트림으로 자동 긴급제동 시스템(AEB), 주행 조향보조 시스템(LKAS), 어드밴스드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ASCC)이 포함된 현대스마트 센스가 적용됐다.

또한 LED 헤드램프, 슈퍼비전 클러스터, 하이패스 룸미러(ECM)가 기본 사양이다. 쏘나타 커스텀 핏의 가격은 두 트림 모두 2650만원이다. 이는 기존 가솔린 1.6 터보모델의 주력 트림 스마트와 비교시 가격은 30만원 낮지만 150만원 상당의 사양이 추가됐다.

박수현 기자 〈탑라이더 press@top-rid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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