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 미국법인은 21일(현지시간) 신형 엑센트 가격을 공개했다. 풀체인지 모델인 신형 엑센트는 새로운 내외관 디자인과 NVH 성능과 주행성능을 높여 상품성을 높였다. 판매가격은 SE 트림 기준 1만4995달러(약 1635만원)에서 시작된다.

신형 엑센트는 동급 가장 넓은 실내공간과 능동형 안전장치가 적용됐다. 강화된 충돌테스트 규정을 만족하는 전방충돌감지 및 비상브레이크를 적용했다. 차체의 54.5%에 고장력강판을 적용해 차체강성을 32% 높였음에도 무게증가를 억제해 효율성을 높였다.

세부 트림은 6단 수동변속기가 적용된 SE가 1만4995달러(약 1635만원), 6단 자동변속기 추가시 1만5995달러(약 1744만원), SEL 1만7295달러(약 1886만원), 리미티드 1만8895달러(약 2060만원)가 책정돼 SE 기준으로 250달러(약 27만원) 올랐다.

1.6 GDI 엔진과 6단 수동변속기 혹은 6단 자동변속기가 적용돼 최고출력 130마력, 최대토크 16.4kgm를 발휘한다.. 피스톤링의 개선과 연료분사 시스템, ECU 업그레이드를 통해 연비를 7% 높였으며, 자동변속기는 무게를 줄였다. 노멀과 스포츠 주행모드가 지원된다.

특히 신형 엑센트는 승차감과 핸들링 성능을 높이기 위해 서스펜션과 스티어링 휠 시스템을 개선했다. 리어 서스펜션의 경우 쇽업쇼버의 탄성과 롤 센터를 높였으며, 전자식 스티어링 시스템을 통해 주행상황에 따라 다양한 조향감을 제공한다.

이한승 기자 〈탑라이더 hslee@top-rid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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