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자동차는 코란도 C가 영국에서 올해의 토우카(Towcar)에 선정됐다고 12일 밝혔다. 지난달 22일 열린 2018 토우카 시상식에서 코란도 C는 엔트리 부문(2만4000파운드 이하)에 선정됐다. 한국 브랜드 중에는 코란도 C가 유일하게 수상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올해의 토우카는 카라반 전문기자, 자동차 기자, 클럽 회원 등으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이 4일간 총 44개의 후보 차량을 직접 테스트해 차량의 가속력, 정지력, 후진, 경사면 운행, 시야, 기어박스 안정성, 운전자 친화 인체공학 등을 항목별로 평가했다.

심사위원단은 코란도 C에 대해 강력하고 안정적인 견인력(towing capacity)과 가속력, 안정적인 고속주행, 빠르고 안정적인 차선변경 등을 장점으로 손꼽으며 가격 대비 가장 훌륭한 토우카라고 평가했다.

쌍용자동차 최종식 대표이사는 "유럽에서 가장 큰 카라반 시장 영국에서 코란도 C가 한국 자동차 중 유일하게 올해의 토우카에 선정됨으로써 코란도 C가 동급 최고의 주행능력과 성능을 갖춘 한국 대표 패밀리 레저 SUV라는 것이 입증됐다"고 말했다.

박수현 기자 〈탑라이더 press@top-rid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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