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타이어는 미국에서 판매되는 토요타의 베스트셀링카 캠리 가솔린과 하이브리드에 키너지 GT(Kinergy GT)를 신차용 타이어(OET)로 공급한다고 10일 밝혔다.

키너지 GT는 장거리 고속 주행에 적합한 초고성능 타이어로 민첩한 핸들링과 방향 조정성 이 특징이다. 또한 트레드 블록 강성의 밸런스를 최적화해 젖은 노면과 마른 노면 모두에 뛰어난 제동력을 발휘하고 소음을 최소화했다.

한국타이어는 토요타와 2013년 코롤라를 시작으로 이번 캠리까지 총 10개의 차종에 신차용 타이어를 공급하고 있다. 특히 캠리는 토요타의 베스트셀링카로 1982년 출시된 이후 세계 자동차업계의 각축장인 미국 시장에서 15년 연속 승용차 판매 1위를 차지했다.

한국타이어는 2015년 포르쉐 마칸, 벤츠 GLC를 비롯해 2016년 BMW 뉴 7시리즈와 벤츠의 GLC 쿠페, 닛산의 픽업 트럭 프론티어, 아우디 Q7과 SQ7, 올해 BMW M4 GT4 등 전 세계 45개 완성차 브랜드 약 310여개 차종에 신차용 타이어를 공급하고 있다.

박수현 기자 〈탑라이더 press@top-rid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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