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1월 미국을 시작으로 개봉될 영화 <저스티스 리그>에 등장할 배트카가 메이킹 필름을 통해 모습을 드러냈다. 배트맨으로 불리는 억만장자 영웅, 브루스 웨인의 차로 낙점된 모델은 메르세데스-벤츠의 콘셉트카, AMG 비전 그란 투리스모다.

배트맨에서 극중 주인공 브루스 웨인은 일상 생활에서 람보르기니 무르시엘라고, 레벤톤 등 람보르기니 차량을 이용했다. 하지만 이번 영화에서는 벤츠가 새롭게 스폰서 계약을 맺으며 극중 주요 인물들의 차로 벤츠가 등장하게 됐다.

영화에 등장하는 배트카는 실제 탑승과 주행을 위해 원형 AMG 비전 그란 투리스모의 차체를 110% 확대해 제작됐다. 또한 기존 콘셉트카에서 공개되지 않았던 실내는 오렌지 컬러와 조명을 통해 미래지향적으로 꾸며졌으며, 수작업을 통해 완성됐다.

영화에는 AMG 비전 그란 투리스모 외에도 원더우먼의 차로 E-클래스 컨버터블과 G-클래스 4x4가 등장한다. DC 코믹스의 영웅들이 대거 출연하는 영화 <저스티스 리그>는 오는 11월 17일 미국에서 개봉된다.

이한승 기자 〈탑라이더 hslee@top-rid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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