람보르기니는 21일 우라칸 수퍼 트로페오 에보를 공개했다. 우라칸 수퍼 트로페오 에보는 이전 모델과 동일한 다운포스를 유지하면서 공력성능을 강화하는 것을 목표로 탄생했다.

람보르기니는 이를 위해 새로운 탄소섬유 보디킷을 개발했다. 전면 스플리터, 플랫 플로어, 리어 디퓨저를 제외한 모든 외장 파츠의 디자인을 완전히 새롭게 디자인됐다. 이같은 변화로 직선주행에서 8%의 저항을 줄여 몬자 트랙 기존 1.5초 빨라졌다.

파워트레인은 5.2 V10 자연흡기 엔진과 6단 시퀀셜 변속기가 조합돼 최고출력 620마력을 발휘한다. 미드십 리어휠 구동방식으로 최고속도는 280km/h에서 제한된다. 해당 모델은 내년 봄부터 람보르기니 수퍼 트로페오 시리즈에 투입될 예정이다.

람보르기니 우라칸 수퍼 트로페오 에보의 판매가격은 미국 기준으로 29만5000달러(약 3억3320만원)다. 또한 우라칸 수퍼 트로페오를 보유한 기존 오너들은 새로운 공기역학 패키지를 구입할 수 있다.

박수현 기자 〈탑라이더 press@top-rid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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