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네시스 브랜드가 최근 해외 기자단을 대상으로 진행한 G70 미디어 시승행사에서 G70의 주행성능이 호평받은 것으로 알려져 주목된다.

이날 행사에서는 제네시스 G70에 대한 무게 배분에 대해 구체적으로 언급됐다. 제네시스 G70의 전후 무게배분은 2.0 터보 52:48, 2.0 터보 AWD 53:47, 3.3 터보 55:45를 갖는다. 사륜구동 시스템의 경우 평상시에는 100%의 동력을 후륜에 전달한다.

일부 기자들은 2.0 터보의 4기통 엔진에 대해 다소 거칠다는 평가를, 8단 자동변속기에 대해서는 완성도가 높다고 평가했다. 그러나 일부 상황에서 변속의 주저함은 개선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그 밖에 2.0 터보의 경우 급제동과 급가속에서 노즈 다이브와 노즈 업이 기대 이상으로 발생되는 것에 대해 조율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또한 스티어링 휠의 무게감과 센터필링이 다소 부족하다는 지적도 나왔다.

반면, 3.3 터보에 대해서는 엔진의 빠른 응답성과 무게 밸런스를 통한 차의 예측 가능한 움직임에 대해 호평했다. 특히 다이내믹 에디션의 경우 운전석과 스티어링 휠을 통해 전달되는 피드백이 뛰어나 사륜 슬라이드 주행이 가능한 수준이라고 평가했다.

박수현 기자 〈탑라이더 press@top-rid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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