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닛산은 페이스리프트 모델인 2017 뉴 닛산 패스파인더 사전 계약에 돌입한다고 18일 밝혔다. 뉴 패스파인더의 국내 공식 출시는 오는 9월 중순이다.

뉴 패스파인더는 4세대 부분변경 모델로 차량 전면의 V-모션 그릴, 부메랑 LED 시그니처 헤드램프 및 리어램프 디자인 등 닛산의 패밀리 룩을 반영해 스타일과 존재감을 강조했다. 또한 3열까지 여유로운 동급 최대 실내를 통해 뛰어난 공간 활용성을 제공한다.

새로운 3.5리터 V6 가솔린엔진은 혼합기 챔버 디자인, 피스톤, 홉기 매니폴드 등 대부분의 설계를 변경하고 직분사 시스템을 적용, 출력과 연비를 높였다. 최고출력은 기존 260마력에서 284마력으로 강화됐다. 최대토크 역시 기존 33.1kgm에서 35.7kgm로 강화됐다.

특히 닛산 인텔리전트 모빌리티 기반의 안전사양이 새롭게 적용돼 인텔리전트 비상 브레이크, 인텔리전트 차간거리 제어 등 첨단 안전 기술이 기본이며 핸즈프리 파워 테일 게이트 등 편의 장치가 추가됐다. 미국 NHTSA 안전도 평가에서 별 5개의 최고점을 획득했다.

국내에 출시될 뉴 패스파인더는 최상위 트림인 플래티넘(Platinum)으로 선보인다. 특히, 국내 출시된 7인승 SUV 중 유일하게 트레일러 토잉 기능을 기본 장착했다.(트레일러 히치는 별도 구매). 2268kg에 달하는 카라반 및 소형 요트 연결이 가능하다.

한편, 한국닛산은 2017 뉴 패스파인더 사전계약 이벤트를 진행한다. 사전계약 후 차량을 출고한 고객 전원에게 50만원 주유 상품권을 준다. 또한 사전계약 신청자 중 세 명을 추첨해 고급 빔 프로젝터를 증정한다. 당첨자는 10월 중 개별 연락을 통해 안내한다.

이한승 기자 〈탑라이더 hslee@top-rid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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