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자동차는 스팅어 '드림 에디션'을 출시한다고 17일 밝혔다. 드림 에디션은 고객 선호도가 높은 사양을 2.0 터보와 2.2 디젤에 적용한 모델로 판매가격은 2.0 터보 드림 에디션 3910만원, 2.2 디젤 드림 에디션 4160만원이다.

드림 에디션에는 2.0 터보와 2.2 디젤 플래티넘 트림에 브렘보 브레이크, 기계식 차동기어 제한장치(M-LSD), 후드 가니시, 다크크롬 커버 아웃사이드 미러, 리얼 알루미늄 콘솔부 어퍼커버, 메탈 인서트 필름 도어가니쉬가 추가된 것이 특징이다.

기아차는 스팅어 구매 고객의 약 45%가 3.3 터보 GT모델을, 2.0 터보 모델 구매자 중 60% 이상이 퍼포먼스 패키지를 선택한 것에 착안해 드림 에디션을 신설했다. 드림 에디션에는 브렘보 브레이크와 기계식 차동기어 제한장치가 기본으로 적용된다.

특히 이번 드림 에디션을 통해 2.2 디젤에 대한 관심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스팅어 2.2 디젤은 최고출력 202마력, 최대토크 45.0kgm를 발휘하면서도 복합연비 14.5km/ℓ(18인치)를 기록하는 높은 연료 소비효율을 자랑한다.

한편, 스팅어는 지난 5월 출시 이후 8월 14일까지 누적 계약대수 5076 대를 기록하는 등 프리미엄 퍼포먼스 세단으로서 입지를 다져가고 있다.

이한승 기자 〈탑라이더 hslee@top-rid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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