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네시스가 미국에서 올해 누적 판매량 1만대를 돌파했다. 제네시스는 7월 G80 1339대, G90 305대를 포함해 총 1644대를 판매했으며, 누적 판매량은 1만1563대를 기록했다.

제네시스의 7월 미국내 판매량은 6월 대비 5% 성장한 수치다. 제네시스는 오는 9월 엔트리 모델인 G70을 공개하는 것을 시작으로 올해 안으로 G70을 미국시장에 출시해 럭셔리카 시장에서의 판매량 확대에 나선다.

제네시스 G80은 올해 상반기 7666대가 판매돼 중형 럭셔리카 시장에서 벤츠 E클래스/CLS클래스(2만4759대), 렉서스 ES(2만1800대), BMW 5시리즈(1만7499대), 링컨 MKZ(1만4342대), 아우디 A6(7969대)에 이어 6위를 차지하는 등 선전하고 있다.

제네시스 G90는 상반기 2253대를 판매해 미국 대형 럭셔리카 시장에서 판매 4위를 차지했다. 1위는 벤츠 S클래스(7583대), 2위는 BMW 7시리즈(4255대), 3위는 포르쉐 파나메라(3001대)가 차지했다. 5위는 렉서스 LS(1855대), 6위는 아우디 A8(1601대)다.

한편, 제네시스는 G70 투입을 통해 판매량을 끌어올릴 계획이다. 미국 소형 럭셔리카 시장은 벤츠 C클래스, BMW 3시리즈가 경쟁하는 시장으로 판매 상위 모델의 연간 판매량은 약 8만대에 달한다.

이한승 기자 〈탑라이더 hslee@top-rid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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