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삼성자동차는 지난 7월 2만3295대를 판매했다고 1일 밝혔다. 내수 판매는 전년 동기 대비 7.8% 늘어난 7927대, 수출은 38.1% 늘어난 1만5368대를 판매됐다.

르노삼성차 내수 판매는 중형세단 SM6가 이끌었다. 7월 SM6는 3157대 판매됐는데, 최상위 트림 판매가 절반(1578대)을 차지해 프리미엄 중형차로의 입지를 굳혔다. SM5는 중형과 준중형 틈새 시장을 공략해 전년 동월보다 30.4%가 늘어난 407대가 판매됐다.

QM6는 1638대가 판매돼 전월 대비 24% 감소했으며, QM3는 1379대로 14.9% 판매가 줄었다. 르노삼성은 이달 뉴 QM3를 본격적으로 투입해 소형 SUV 판매 확대에 나선다. 또한 9월에는 QM6 가솔린을 추가해 라인업을 보강할 계획이다.

SM3 Z.E.는 209대가 판매됐으며, 트위지는 153대를 기록해 전기차만 총 362대를 판매해 국내 전기차 판매량을 늘렸다. 그 밖에 SM5는 502대, SM7은 482대가 판매됐다.

한편, 7월까지 르노삼성차 총 누적 판매량은 전년 동기 대비 11.8% 증가한 15만9190대를 기록했다. 내수는 12.1% 증가한 6만809대, 수출은 11.6% 늘어난 9만8381대다.

이한승 기자 〈탑라이더 hslee@top-rid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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