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드의 픽업트럭F-22 F-150 랩터가 30만달러(약 3억3615만원)에 낙찰됐다. 경매에 등장한 F-22 F-150 랩터는 포드와 DeBerti 디자인이 공동으로 제작한 특별판으로 수익금은 젊은 조종사 육성에 쓰여진다.

F-22 F-150 랩터는 미공군의 전투기 F-22 랩터의 디자인 특징을 적용해 탄생했다. 보닛과 펜더에는 탄소섬유 소재를 적용해 강조됐으며, 전면 그릴에는 F-22가 새겨진 티타늄 그릴이 적용됐다. 전동식 사이드 스텝과 LED 서치등, 캣-백 배기 시스템이 장착됐다.

실내에는 투톤 가죽시트와 F-22의 포인트 디자인이 적용되며, 1500W 키커 오디오 시스템이 기본이다. 그 밖에 전륜 서스펜션과 리어 스프링 팩을 비롯해 폭스사의 바이패스 쇽업쇼버과 압력 조절식 밸브를 적용해 온오프로드 모든 환경에서의 주행성능을 높였다.

F-22 F-150 랩터에는 3.5 V6 트윈터보 엔진이 적용돼 최고출력 545마력, 최대토크 91.0kgm의 강력한 파워를 발휘하며, 10단 자동변속기와 조합된다. 이는 F-150 랩터의 450마력, 70.3kgm 대비 강화된 수치다.

이한승 기자 〈탑라이더 hslee@top-rid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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