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규어는 24일(현지시간) 2018년형 XJ와 함께 XJR575를 공개했다. XJR575는 최고출력 575마력을 발휘해 역대 재규어 세단 중 가장 강력한 파워를 기록했다.

재규어 XJR575는 노멀 휠베이스 XJ를 기반으로 제작됐다. XJR575에는 5.0 V8 수퍼차저 엔진이 적용돼 최고출력 575마력, 최대토크 71.4kgm를 발휘한다. 기존 XJR 대비 25마력 강화된 수치다. 정지상태에서 100km/h 가속은 4.4초, 최고속도는 300km/h에 달한다.

재규어 XJR575에는 새로운 디자인의 전면 범퍼, 낮아진 에어 인테이크, 보닛 흡입구가 적용됐으며, 사이드 실과 리어 스포일러, 20인치 블랙 유광 휠, 그리고 차체 곳곳에는 XJR575 뱃지가, 전용 컬러인 벨로시트 블루와 새틴 코리스 그레이가 적용된다.

2018년형 XJ에는 핀치 줌을 지원하는 10인치 인포테인먼트 모니터가 적용됐다. 그 밖에 전방추돌경고, 차선유지보조, 보행자를 인식하는 자동브레이크가 포함된 최신 운전보조시스템(ADAS)이 적용됐다. 2018년형 XJ는 5만9995파운드(약 8716만원)에서 시작된다.

박수현 기자 〈탑라이더 press@top-rid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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