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츠, E클래스 쿠페 출시..가격은 7190만원부터

벤츠, E클래스 쿠페 출시..가격은 7190만원부터

발행일 2017-07-03 12:45:42 박수현 기자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는 더 뉴 E-클래스 E 220 d 쿠페와 E400 400 4MATIC 쿠페를 출시한다고 3일 밝혔다. 국내 판매가격은 각각 7190만원, 9410만원이다.

더 뉴 E-클래스 쿠페는 지난 1월 처음 공개된 모델로 쿠페 특유의 비율과 우아하고 감각적인 디자인이 특징이다. 더 뉴 E-클래스 쿠페는 전 모델 대비 전장 100mm, 전폭 70mm, 전고 40mm 확대된 차체를 통해 넓은 실내공간을 확보했다.

새롭게 선보이는 더 뉴 E-클래스 쿠페의 라인업은 총 2종으로 효율성을 갖춘 디젤 모델 더 뉴 E 220 d 쿠페와 다이내믹한 성능을 발휘하는 최상위 가솔린 사륜구동 모델인 더 뉴 E 400 4MATIC 쿠페를 함께 출시한다.

E 220 d 쿠페에는 1950cc 직렬 4기통 차세대 디젤 엔진이 적용돼 기존 엔진 보다 배기량(기존 2143cc)은 줄었지만 출력과 효율성, 정숙성은 향상됐다. 3800rpm에서 최고출력 194마력, 1600-2800rpm에서 최대토크 40.8kgm를 발휘하며, 100km/h 정지가속은 7.4초다.

E 400 4MATIC 쿠페에는 2996cc V형 6기통 바이터보 가솔린 엔진이 적용돼 5250-6000rpm에서 최고출력 333마력, 1600-4000rpm에서 최대토크 48.9kg.m를 발휘한다. 100km/h 정지가속은 5.3초다. E 220 d 쿠페와 E 400 4MATIC 쿠페에는 9단 자동변속기가 적용된다.

또한 더 뉴 E-클래스에 적용된 반 자율주행 시스템을 포함한 최첨단 안전 및 편의사양을 탑재(일부 모델 선택사양) 했으며, 최상의 승차감을 제공하는 에어서스펜션 방식의 에어 바디 컨트롤을 동급 세그먼트 최초로 전 모델 기본 사양으로 채택했다.

에어 바디 컨트롤은 기존의 에어매틱 대비 진보한 서스펜션으로 멀티-챔버 시스템이 도입되어 주행 상황에 따라 더 즉흥적으로 서스펜션의 답력을 조절할 수 있으며 다이내믹 셀렉트와 연계해 서스펜션을 4가지 단계(Comfort, Comfort+, Sport, Sport+)로 조절한다.

더 뉴 E-클래스 쿠페에는 메르세데스-AMG 디자인 요소들로 구성된 AMG Line이 전 라인업의 외관 및 내장에 기본 적용돼 다이내믹함과 독창적인 디자인 특징을 강조했다.

더 뉴 E-클래스와 동일하게 더 뉴 E-클래스 쿠페에는 첨단 주행 보조 시스템과 안전 시스템이 결합된 드라이빙 어시스턴스 패키지 플러스가 탑재됐다. 더 뉴 E 400 4MATIC 쿠페 기본 사양으로, 더 뉴 E 220 d 쿠페에는 선택 사양으로 제공된다.

댓글 (0)
로그인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댓글 환경에 동참에 주세요.
0/300
기아 PV5 계약 개시, 실구매 2천만원 중후반대

기아 PV5 계약 개시, 실구매 2천만원 중후반대

기아는 PV5 사양 구성과 가격을 공개하고 10일부터 계약을 시작한다고 9일 밝혔다. PV5는 브랜드 최초의 전동화 전용 PBV로 넓은 실내 및 화물 공간과 주행거리 최대 377km, 플레오스 플릿 등 PBV 특화 사양을 제공한다. 가격은 4200~5000만원이다. PV5 가격은 세제혜택 적용 전 기준 카고 스탠다드 베이직 4200만원, 롱레인지 베이직 4470만원, 패신저 베이직 4709만원, 플러스 5000만원이다. 기아는 세제혜택, 보조금 반영시 실구매가를 패신저 3천만원 중후반대, 카고

뉴스탑라이더 뉴스팀 기자
르노 세닉 E-테크 8월 출시 확정, 얼리체크인 이벤트 실시

르노 세닉 E-테크 8월 출시 확정, 얼리체크인 이벤트 실시

르노코리아가 세닉 E-테크의 8월 출시 전 웨이팅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 세닉 E-테크는 전기차 전용 플랫폼을 기반으로 최대 460km를 주행할 수 있는 전기차로 추첨을 통해 시승권, 딜리버리 프로그램 등이 제공된다. 세닉 E-테크는 르노의 차세대 전기차다. 세닉 E-테크는 8월 공식 출시된다. 르노코리아는 세닉 E-테크 출시에 앞서 6월 26일까지 세닉 얼리체크인 이벤트를 개최한다. 세닉 얼리체크인 응모 고객 중 50

업계소식탑라이더 뉴스팀 기자
포드 머스탱 FX 공개, 1980년대 클래식카 스타일

포드 머스탱 FX 공개, 1980년대 클래식카 스타일

포드는 머스탱 FX 패키지를 8일 공개했다. 머스탱 FX 패키지는 1980년대 머스탱에서 영감을 얻은 복고풍 디자인 패키지다. 전용 외관 컬러도 제공된다. 실내에는 체크 패턴 시트와 스티칭 등이 추가됐다. FX 패키지는 GT에서만 선택 가능하며, 국내 도입은 미정이다. 머스탱 FX 패키지는 1980년대 머스탱에서 영감을 얻은 디자인 요소를 추가할 수 있는 디자인 패키지다. 머스탱 FX 패키지는 5.0리터 V8 엔진을 탑재한 GT 트림에서만 제공되며, 쿠페와 컨버터블

뉴스탑라이더 뉴스팀 기자
맥라렌 750S 르망 공개, 도로용 레이스카..50대 한정

맥라렌 750S 르망 공개, 도로용 레이스카..50대 한정

맥라렌은 750S 르망을 5일 공개했다. 750S 르망은 르망 24시 데뷔 첫 우승 30주년을 기념하는 스페셜 모델로 향상된 트랙 퍼포먼스를 위한 새로운 MSO 하이 다운포스 키트, 루프 스쿱과 전용 휠, 르망 전용 브랜딩 등을 탑재했다. 전 세계 50대만 한정 판매된다. 750S 르망은 맥라렌이 '트리플 크라운'이라는 독보적인 업적을 완성시킨 르망24시 데뷔 첫 우승 30주년을 맞아 이를 기념하는 특별 모델이다. 750S 르망은 전 세계 단 50대 한정 생산, 맥라렌 시리즈의

뉴스탑라이더 뉴스팀 기자
레이밴 끼고 지프 타자! 지프 라이드 유어 드림 캠페인 전개

레이밴 끼고 지프 타자! 지프 라이드 유어 드림 캠페인 전개

지프가 꿈꾸던 라이프스타일을 실현하는 ‘라이드 유어 드림(Ride Your Dream)’ 캠페인을 6월 한 달간 전개한다. 2차 세계 대전 당시 미군의 정찰용 차량을 위해 설계된 군용차이자, ‘지프차’의 대명사인 ‘랭글러(Wrangler)’를 향한 오랜 열망을 품고 있던 모든 이들을 위해 마련된 이번 캠페인은 특별히 모험과 낭만의 또 다른 상징인 ‘레이밴(Ray-Ban®)이 함께 한다. 1937년 미 육군 항공대 요청으로 조종사의 눈을 보호하기 위해 개

업계소식탑라이더 뉴스팀 기자
볼보 EX40 깜짝 출시, 가격 6674만원..주행거리 434km

볼보 EX40 깜짝 출시, 가격 6674만원..주행거리 434km

볼보자동차코리아가 EX40을 출시했다. EX40은 기존 XC40 리차지에서 차명이 변경됐으며, 상품성이 개선됐다. EX40은 싱글 모터를 탑재해 1회 완충시 환경부 기준 434km를 주행할 수 있으며, 1998년 이후 최초의 볼보자동차의 후륜구동이다. 가격은 6674만원이다. EX40은 기존 XC40 리차지를 대체하는 상품성 개선형 모델이다. EX40은 싱글 모터 울트라 단일 트림으로 운영된다. 가격은 세제혜택 후 기준 6674만원이다. 국고보조금은 공개되지 않았다. EX40은 싱글 모터

뉴스탑라이더 뉴스팀 기자
역대 사이클 대회의 팀카 계보…이젠 친환경 시대

역대 사이클 대회의 팀카 계보…이젠 친환경 시대

자전거 경주의 현장은 언제나 선수들이 주인공이지만, 이들과 함께 숨가쁘게 달리는 '팀카' 또한 레이스의 숨은 공신으로써 경기 중 결정적인 역할을 한다. 투르 드 프랑스(Tour de France), 지로 디 이탈리아(Giro d’Italia), 부엘타 아 에스파냐 (Vuelta a España)등 세계 3대 사이클 대회는 전 세계 팬들의 주목도가 높은 만큼, 글로벌 자동차 브랜드들이 자사의 기술력과 친환경 모빌리티 비전을 알리기 위해 팀카로 참여하는 '브랜드 홍보 경쟁의 무대'이기

업계소식탑라이더 뉴스팀 기자
이렇게 스포티했나, 기아 스포티지 숏바디 공개

이렇게 스포티했나, 기아 스포티지 숏바디 공개

기아 영국 법인은 신형 스포티지를 4일 공개했다. 신형 스포티지는 부분변경으로 스타맵 시그니처 라이팅이 적용된 외관, ccNC를 탑재한 12.3인치 터치 스크린 등이 특징이다. 신형 스포티지 유럽형은 숏바디 모델로 GT-라인 트림 선택이 가능하다. 현행 스포티지는 2022년 영국 출시 이후 12만4000대 이상 판매됐다. 영국에서 가장 많이 팔리는 준중형 SUV 중 하나이기도 하다. 신형 스포티지 유럽형은 기존과 마찬가지로 숏바디 모델이다. 국내 및 미국 사양

뉴스탑라이더 뉴스팀 기자
[시승기] 폭스바겐 아틀라스, 넓은 공간과 부드러움이 강점

[시승기] 폭스바겐 아틀라스, 넓은 공간과 부드러움이 강점

폭스바겐 신형 아틀라스를 시승했다. 신형 아틀라스는 북미시장을 겨냥한 폭스바겐의 대형 SUV로, 독일의 차만들기 기조와 미국시장의 대형화된 차체가 믹스된, 국내 소비자들이 좋아할 요소들로 구성됐다. 부드러운 승차감과 넓은 실내공간, 배기량으로 인한 세금 혜택은 긍정적이다. 폭스바겐은 지난 2024년 미국시장에 페이스리프트 모델, 신형 아틀라스를 출시했다. 아틀라스의 국내 도입이 당초 계획보다 늦어져, 새롭게 선보인 신차가 출시된 셈

수입차 시승기이한승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