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다코리아는 네이키드 모터사이클 CB1100EX와 CB1100RS의 2017년형 모델을 출시한다고 12일 밝혔다. 공식 출시는 16일 이뤄진다.

이번에 출시하는 CB1100시리즈(EX/RS)는 60년의 감성과 정통성을 계승하면서 혼다의 최신기술을 반영하여 새롭게 태어났다. 혼다 CB의 전통과 명성을 잇는 공랭식 직렬 4기통 엔진을 탑재했으며, 심플하고 클래식한 감성을 강조했다.

2017년형 CB1100EX/RS는 매끈한 스틸 플랜지리스 연료탱크를 채용하고, 크롬 도금 'HONDA' 입체 엠블럼을 채택했다. 사이드 커버와 스텝 홀더, 체인 케이스를 기존 플라스틱에서 알루미늄으로 고급화했으며, 더블 패스 머플러를 통해 변색을 방지했다.

이외에도 CB1100 시리즈(EX/RS)는 전통성을 살린 원형 LED 헤드라이트와 테일라이트를 채용해 시인성과 안전성을 향상시켰으며, 이전 모델에 비해 부드러운 조작감을 자랑하는 웨이브 키가 제공된다. 또한 ABS 브레이크가 기본이다.

CB1100EX는 허리를 곧바로 세울 수 있는 업라이트 라이딩 포지션에 18인치 스포크 휠을 채용해 편안한 승차감을 제공하며, 도심에서의 이동이나 주변 경관을 느긋하게 느끼는 투어에서도 편안하고 즐거운 주행이 가능하다.

CB1100RS는 낮은 핸들 포지션과 17인치 알루미늄 캐스트 휠에 광폭 타이어를 적용해 스포티한 스타일의 연출과 함께 경쾌한 주행이 가능하다. CB1100EX는 레드와 화이트, CB1100RS는 블랙 색상으로 판매되며 가격은 각각 1550만원, 1590만원이다.

탑라이더 뉴스팀 〈탑라이더 press@top-rid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