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는 가성비를 강조한 2017 엑센트를 출시한다고 19일 밝혔다. 2017 엑센트는 내ㆍ외장 디자인을 변경하고, 밸류 플러스 트림을 추가한 것이 특징이다.

현대차는 2017 엑센트에 프론트 범퍼와 라디에이터 그릴의 디자인을 바 타입에서 메쉬 타입으로 변경하고, 2종의 신규 컬러(블루 라군, 레이크 실버)를 추가했다. 또한 클러스터 그래픽과 폰트를 변경하고, 네비게이션의 FM/AM버튼을 분리했다.

밸류 플러스 트림은 엔트리 트림인 스타일에 15인치 알로이 휠과 타이어, 후방 주차보조 시스템, 3종 도어 잠금, 배터리 세이버 등을 추가해 상품성을 높이면서도 가격은 1.4 가솔린 기준 1195만원으로 책정해 높은 가성비를 확보했다.

2017 엑센트는 4도어 모델의 엔트리 트림인 스타일의 가격을 1.4 가솔린 기준, 1100만원대부터 시작해 부담을 낮추고, 고객 선호 사양을 기본으로 적용했다.

먼저 고성능 에어컨 필터를 모든 모델에 기본 적용해 미세먼지 포집 성능을 강화하는 등 실내 환경을 개선했다. 또한 이동 중에 핸드폰, 태블릿PC 등 전자기기를 손쉽게 충전할 수 있도록 파워아웃렛과 USB충전기를 기본 장착했다.

이와 더불어 인조가죽시트, CDP 오디오 패키지(블루투스 핸즈프리), 15/16인치 알로이 휠 등 고객이 많이 찾는 옵션을 하위 트림에도 확대 운영한다.

2017 엑센트의 판매가격은 4도어 모델 1.4  가솔린 1142만원~1606만원, 1.6 디젤 1452만원~1934만원이다. 5도어 모델인 위트는 1.4 가솔린 1419만원~1621만원, 1.6 디젤 1757만원~1949만원이다.

탑라이더 뉴스팀 〈탑라이더 press@top-rid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