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라렌서울이 한국 고객을 위한 5대 한정판 '570S 코리안 에디션'을 선보일 예정이다. 570S 코리안 에디션은 우수한 기술력의 맥라렌에 한국 고유의 멋과 우아함을 더해 국내 고객들에게 특별함을 선사하고자 기획됐다.

하이엔드 스포츠카 브랜드 중 한국 에디션을 선보이는 것은 맥라렌이 처음이다. 570S 코리안 에디션은 스포츠 시리즈 모델인 맥라렌 570S 쿠페에 태극 문양에서 착안한 색상을 덧입혀 맥라렌 특유의 세련된 디자인과 한국적인 아름다움을 동시에 구현했다.

태극 문양이 상징하는 조화와 상호작용의 의미를 차량에 담아내며 디자인과 성능을 모두 고려했다. 에디션 차량의 차체는 벤투라 오렌지, 버밀리온 레드, 오닉스 블랙, 스톰 그레이, 실리카 화이트 총 5가지 색상으로 구성된다.

또한 도어 인서트, 사이드 인테이크, 도어 미러 케이징, 루프에는 조화를 이루는 다른 색상이 적용돼 차별화된 외관을 갖췄다. 그 밖에 맥라렌 기술의 집약체인 탄소 섬유로 만들어져 가벼운 무게와 단단함, 높은 강성을 자랑한다.

고객 맞춤 주문 제작을 담당하는 부서인 맥라렌 스페셜 오퍼레이션(MSO)이 특별 제작하는 570S 코리안 에디션은 6월 입고 예정이며, 선착순으로 계약을 받고 있다.

맥라렌서울 김지현 지점장은 "맥라렌은 2015년 판매를 시작했는데 2년 만에 판매 대수로 전 세계 톱 10에 들었다"며, "코리안 에디션 외에도 국내 맥라렌 오너만이 누릴 수 있는 특별한 경험과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맥라렌 570S는 데일리 스포츠카를 지향하는 맥라렌 스포츠 시리즈의 첫 번째 모델이다. 일상 주행에 초점을 맞춰 서스펜션 시스템을 개선했으며 스포츠카 세그먼트 최초로 F1 기술을 적용했다.

이한승 기자 〈탑라이더 hslee@top-rid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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