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가 선보일 페이스리프트 M2가 공식 론칭에 앞서 공개됐다. 5일(현지시간) 벨기에 BMW 웹사이트에 게재된 페이스리프트 M2는 실내외 디자인의 디테일이 변경됐으며, M2 CS에는 카본 루프가 적용된 것이 확인된다.

페이스리프트 M2에는 최근 선보인 BMW 라인업과 유사한 시그니처의 LED 헤드램프와 테일램프가 적용됐으며, LED 방향지시등이 확인된다. 크롬 재질의 전면 그릴과 보디컬러와 동일했던 사이드미러는 블랙컬러로 변경됐으며, 카본 머플러팁이 적용됐다.

실내에서 가장 큰 변화는 전자식 계기판의 적용이다. 트윈 서클타입 전자식 계기판과 함께 대시보드에 포인트 컬러를 새롭게 적용했다. 그 밖에 휠 디자인이 일부 변경돼 블랙컬러 마감이 추가됐으며, 전면 펜더의 핀 장식은 블랙컬러로 변경됐다.

또한 M2의 고성능 모델인 M2 CS의 외관 디자인이 함께 공개됐다. M2 CS는 기존 M2의 N55 트윈스크롤 싱글 터보엔진을 대신해 M4의 S55 트윈터보 엔진이 적용될 예정이다. 두 엔진은 피스톤과 냉각계 등 75%의 부품을 공유하나 터빈의 갯수가 다르다.

M2 CS는 M4의 431마력 엔진을 400마력으로 디튠해 선보일 예정이다. M2 CS에는 강화된 서스펜션과 에어로 다이내믹 파츠, 전면 스플리터와 리어 스포일러가 적용됐다. 특히 M2에게는 허락되지 않았던 카본 루프가 적용돼 무게중심을 낮추게 된다.

탑라이더 뉴스팀 〈탑라이더 press@top-rid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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