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삼성자동차는 25일 르노삼성자동차 박동훈 사장과 김효성 노조위원장이 함께 부산시 신호단지 내 부산공장 생산현장을 방문, 근무환경 개선 현황을 살펴봤다.

이번 노사합동 생산현장 방문은 매달 정기적으로 진행 중인 르노삼성자동차 최고경영자의 현장 밀착 경영 활동에 노조위원장이 동행을 제안하며 성사됐다.

이날의 주요 일정은 지난해 노사가 합의했던 생산현장의 근무환경 개선에 대한 확인으로 QR코드 작업개선, 시트 자동화 투입, 리어범퍼 공급 개선 등 주요 개선 사례로 선정된 5곳의 조립 공정 방문 및 지도원 간담회로 진행됐다.

르노삼성자동차 박동훈 사장은 "손뼉도 마주쳐야 소리가 나듯 회사와 노조가 하나될 때 발전을 이룰 수 있다"며, "노사가 한마음 되어 고객의 요청에 부흥할 수 있도록 함께 최선을 다 하자"고 주문했다.

한편, 르노삼성자동차는 지난해 2년 연속 무분규로 임금 및 단체협약 협상을 마무리 지으면서 근무 환경 개선 위원회 구성 등을 골자로 하는 합의안을 도출한 바 있다.

탑라이더 뉴스팀 〈탑라이더 press@top-rider.com〉